취재차 프리스쿨을 찾은 나카하라는 조용하지만 따뜻한 에미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조금은 천천히 마음을 열게 된 그녀는 여전히 선명한 유년시절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리가 불편한 자신과 언제나 같은 속도로 함께해준 유카와의 추억부터 흔들리는 우정 때문에 고민하던 하나와의 기억, 서로의 세계를 동경하는 소년들과 짝사랑에 빠진 선배의 잊지 못할 사건사고까지.

함께해서 행복했던 날들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선명하게 빛난다.


:::제품설명

완전판 DVD <유어프렌즈>
2008년 일본 개봉 당시 125분이었던 <유어 프렌즈>는 올해 3월 국내 개봉 당시에는 114분으로 10분 줄여져 상영되었다. 이번에 출시 되는 <유어 프렌즈> DVD는 국내 극장에서 상영 되지 않았었던 10분을 넣어, 일본에서 상영되었던 완전판 버전으로 출시된다. 국내 극장판에서 볼 수 없었던 10분을 찾아 보는 재미와 더불어 극장판 보다 더 풍성해진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오키상 수상 화제의 작가‘시게마츠 기요시’,
일본 영화계의 절대 감성‘히로키 류이치’를 만나다!
현대 사회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 <비타민F>로 제124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일본의 인기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의 소설인 <친구가 되기 5분 전>을 영화화한 <유어 프렌즈>. 다양한 에피소드로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유년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이 작품은 <바이브레이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더욱이 화제를 모았다.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미묘한 감정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시게마츠 기요시와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만남은 기대 이상의진한 여운과 깊은 정서적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우울하고 귀찮고 복잡하지만 그래서 중요한 존재, 친구
유년 시절의 관계와 소통에 대한 따뜻한 성찰 <유어 프렌즈>!
아련한 유년 시절의 기억을 불러내는 <유어 프렌즈>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친구라는 존재의 의미에 대해 심도 깊게 이야기한다.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학창 시절 흔히 일어나는 사소한 에피소드 속으로 관객을 이끄는 이 작품은 친구라는 관계에 초점을 맞춰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묻고 동시에 상호 간 소통의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감정에 대해 유연하게 포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일본 문부과학성 추천 화제작 <유어 프렌즈>
가슴 벅찬 감동과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진정한 청춘 성장 드라마!
제 10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유어 프렌즈>는 가슴 벅찬 감동과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청춘 성장 드라마로 2008 홍콩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을 뿐만 아니라 10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도 상영되어 일본영화부문 최고의 영화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어린 시절의 우연한 사고로 인해 다리가 불편해지면서 삶 자체에 대한 애착마저 함께 잃어버린 소녀가 타인과의 진심 어린 관계를 통해 서서히 치유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탄탄한 드라마로 일본 문부과학성 추천작으로 지정, 그 높은 완성도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문학상인 나오키상 수상
주목 받는 일본 최고의 인기작가, ‘시게마츠 기요시’
1963년 오카야마 현 출생. 집단 따돌림 등의 청소년 문제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테마로 한 화제작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작가다. 1999년 <나이프>로 츠보타 요우지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소년, 세상을 만나다>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그리고 2001년 <비타민F>로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문학상인 제124회 나오키 상 수상하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하는 작가이며 국내에 역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작품
<나이프>(1999), <소년, 세상을 만나다>(1999), <비타민F>(2000)

[Festival&Awards]

2008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
2008 홍콩국제영화제 초청작
2008 우디네극동영화제 일본영화부문수상
2008 요코하마영화제 신인상

[Director]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 이것이 진정한 ‘소통’이다.”
일본 영화계가 주목하는 감정의 마법사, 히로키 류이치

1993년 <마왕가>로 유바리영화제 비디오 부문 그랑프리와 문부과학성의 최고 신인감독상을 수상, 1994년 <800미터 주자>로 문화관광부의 최고 신인감독상을 받고 ‘키네마 준보 베스트 일본영화’에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은 히로키 류이치 감독. 일상 속의 미묘한 감정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표현하면서도 풍부한 정서적 울림을 담아내는 그는 동성애에 대해 도발적인 시각을 제시한 <부정의 계절>(2000), <바쿠시, SM 로프마스터> 등을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바이브레이터>, <걸프랜드>등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지난 2006년에는 <기관차 선생>으로 제19회 싱가폴 국제 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하며 일본 영화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감독 중 하나로 떠올랐다.

FILMOGRAPHY
<유어프렌즈>(2007), <바쿠시, SM 로프마스터>(2007), <사랑하는 일요일>(2006), <도발적 관계: 엠>(2006), <그녀의 은밀한 사랑 일기>(2005), <기관차 선생>(2004), <바이브레이터>(2003)

[Staff]

감독 | 히로키 류이치 Hiroki Ryuichi
원작 | 시게마츠 기요시 Shigematsu Kiyoshi
각본 | 사이토 히로시 Saito Hiroshi
촬영 | 아시자와 아키코 Ashizawa Akiko
조명 | 토미야마 메이초 Tomiyama Meicho
편집 | 오오나가 마사히로 Oonaga Masahiro
미술 | 야마시타 슈지 Yamashita Shuji
음악 | 히토토 요우 Hitoto Yo

[Cast]

에미 역 | 이시바시 안나 Ishibashi Anna
유카 역 | 키타우라 아유 Kitaura Ayu
하나 역 | 요시타카 유리코 Yoshitaka Yuriko
나카하라 역 | 후쿠시 세이지 Fukushi Seiji
분 역 | 모리타 나오유키 Morita Naoyuki
사토 역 | 에모토 토키오 Emoto Tokio
코토노 역 | 하나에 Hanae

[Review]

학교폭력, 성적, 부모와의 갈등, 이성과의 사랑…. 성장기를 다룬 영화엔 이런 소재들만 있는 게 아니다. 히로키 류이치 감독은 에미의 주변 인물을 통해 청소년 시절 겪을 법한 상실의 아픔과 소외, 질투 등의 감정을 포근히 감싸 안는다.
- 동아닷컴 “청소년기 성장통의 진통제 ‘친구’” 염희진기자

친구를 사귀는 것, 그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고민하고 상처받으며 성장해가는 모습이 느릿하고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진다.
- 무비위크 “‘유어 프렌즈’ 폭신폭신 구름 같은 그들의 우정 이야기” 박은경 기자

등장인물들을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담담히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설명적이지 않은 배우들의 몸짓과 각각의 에피소드 마지막에 반복적으로 들리는 음악은 모든 감정을 ‘순수’라는 청춘의 덕목으로 향하게 한다.
- 무비스트 “<유어 프렌즈> 반짝반짝 진실했던 순간의 가슴 따뜻한 소통” 김선영 기자

히로키 감독은 언제나 그랬듯 이 현실적인 관계 안에서 부정할 수 없는 감정을 이끌어낸다. 서로 취하는 이득이 있기에 인물들의 관계는 더욱 진솔해지고, 그 안에서 솔직한 고백들이 이뤄진다.
- 씨네21 “진정한 친구의 의미 <유어 프렌즈>” 정재혁

* 일본 극장 개봉판으로 국내 개봉시보다 10분 추가!
* 제10회(2008) 서울 국제 청소년 영화제 개막작!
* 일본 문부과학성 추천 화제작!

* 스페셜피쳐 *

- 일본판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