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여행  


인기키워드

페이스북 QDVD 즐겨찾기 등록
DVD/블루레이(전체) DVD 블루레이   판매순위 출시일정 제작사할인 게시판

>
상품 상세정보
 

협녀, 칼의 기억 초회한정판 (2disc, 디지팩 + 36p화보집 + 엽서6종1:1증정)
   Memories of the Sword /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준호, 박흥식감독 친필싸인엽서 1종 일부상품 랜덤 증정!!




제품 이미지가 실제 제품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 감독 박흥식
• 주연 이병헌 , 전도현 , 김고은 , 이준호
• 판매가 29,700 원26,000 원 (12%↓)
• 출시일 2016.03.25
• 평가 평가없음
주문수량
UP
DOWN


관심목록담기 소장목록 바로구매 장바구니담기

상품상세정보 소비자평가 교환환불정보

• 제 작 사 : 비디오여행 • 장     르 : 액션,드라마,한국영화
• 디스크수 : 1 Disc • 지역코드 : 3 도움말
• 상영시간 : 194분 • 등     급 : 15세이상가
• 오 디 오 : Dolby Digital 5.1
• 더     빙 : 한국어
• 자     막 : 한글, 영어
• 화     면 : 2.35:1 Anamorphic Widescreen

- 줄거리 -
칼이 곧 권력이었고, 천민도 왕이 될 수 있던 혼돈의 시대 고려 말
세상을 바꾸고자 뜻을 모아 민란의 선봉장이 된 세 검객 풍천과 월소(전도연), 그리고 유백(이병헌). 하지만 유백의 배신으로 풍천은 죽고, 월소는 풍천의 아이를 데리고 사라진다. 민란 또한 실패로 끝난다.

18년 후, 유백은 노비의 자식이라는 멸시와 세도가들의 계략에 맞서 살생도 서슴지 않으며 왕까지 떨게 만드는 최고의 권력자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개최한 무술대회에서 월소를 꼭 닮은 검술을 쓰는 소녀를 발견하고 그 뒤를 쫓는다.

한편, 유백의 배신 이후 두 눈을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던 월소는 홍이(김고은)가 유백의 무술대회에 나가 그와 마주쳤다는 사실을 알고 18년 동안 감춰왔던 진실을 털어놓는다.

“내가 네 아비와 어미를 죽인 원수다. 다음에 만날 때 너와 나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배신으로 엇갈린 세 검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한다.


 

☞  원  제  : Memories of the Sword
☞ 오 디 오 : Dolby Digital 5.1  한국어
☞  자  막  : 한글, 영어
☞ 화면비율 : 2.35:1 Anamorphic Widescreen
☞ 상영시간 : 총 194분 (본편 120분 / 부가영상 74분)
☞ 지역코드 : 3
☞ 부가영상 : 74분 / 화면비율 1.78:1 / 음성트랙 한국어 Dolby Digital 2.0 / 자막무
 * 레전드 탄생기 (01:58)
 * 캐릭터 탄생기 (03:46)
 * 인터뷰
   - 이병헌 (14:29)
   - 전도연 (14:14)
   - 김고은 (06:30)
   - 박흥식 감독 (11:44)
   - 크로스인터뷰 (04:00)
 * 액션탄생기(02:12)
 * 영화기자 극찬영상 (02:35)
 * 포스터 촬영현장 (03:03)
 * 풋티지영상 (05:18)
 * 기대지수 급상승 영상 (01:33)
 * 티져 (00:50)
 * 예고편 (01:49)

 

- 이슈포인트 -
* 고려를 탐한 검 <유백> vs 대의를 지키는 검 <월소> vs 복수를 꿈꾸는 검 <홍이>!
* 고려 말,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드라마! 11년간 공들인 <협녀, 칼의 기억>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다!
* 이병헌 & 전도연 & 김고은 최적의 캐스팅이 빚어낸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 이경영 & 김태우 & 이준호 & 문성근 & 배수빈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막강 조연 군단 완성!

 

- ABOUT MOVIE 1 -
고려 말,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드라마!
11년간 공들인 <협녀, 칼의 기억>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다!

귀족의 사병들이 패악질을 일삼으며 백성들을 마구잡이로 수탈해간다. 애써 모아놓은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 악다구니를 쓰는 사람들에게 귀족의 사병들은 발길질을 퍼붓고 초가집은 풍비박산이 난다. 아이의 아비는 효수되어 저자에 머리가 걸리고, 어미는 실성하여 마을을 휘젓고 다닌다. 딸은 희롱 당하고 아이들은 배가 고파 흙을 파먹는다. 끊이지 않는 곡소리와 더해만 가는 배고픔에 마침내 백성들은 곡괭이, 호미, 낫을 들고 나선다.     - <협녀, 칼의 기억> 시나리오 中 -
모든 칼은 권력을 향하고, 천민도 왕이 될 수 있던 고려 후기 무신정권은 민란이 끊이지 않던 혼돈의 시대였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혼돈이 세상을 뒤덮고, 백성들이 고통에 몸부림치던 시대, 세 검객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때 뜻을 함께하며 세상을 바꾸려 했으나, 유백의 배신으로 갈라선 ‘풍진삼협’의 세 검객. 18년 후, 배신을 택했던 유백은 고려 최고의 권력가가 되고 남은 두 칼이 그를 향한다.
<협녀, 칼의 기억>은 박흥식 감독이 무려 11년 동안 품어온 작품이다. 전도연과 두 번째 인연을 맺었던 <인어공주> 촬영 당시, 중국 소설 ‘사조 영웅전’을 읽은 박흥식 감독은 소설에 등장하는 여검객에게 매료 당해 영화 <협녀>를 구상하게 되었고, 그 이야기를 처음 들려준 사람이 바로 전도연이었다. 2004년 <인어공주>의 제주도 시사회 당시 처음 이야기했던 <협녀>는 8년이 지난 2012년 <협녀: 칼의 기억>이라는 제목의 시나리오로 전도연에게 전달되었다. 시나리오를 받은 전도연은 ‘운명적으로 해야 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에 시나리오를 읽어보지도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 그리고 전도연의 출연이 결정된 후 실타래가 풀리듯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마침내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김태우, 이준호 등 쟁쟁한 캐스팅이 완성되었다. 스탭 역시 <명량>, <강남 1970>의 신재명 무술감독, <감시자들>의 김병서 촬영감독,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상경 의상감독 등 충무로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들었고, 촬영이 시작되기도 전에 영화계 안팎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오는 8월 13일, 11년의 시간 끝에 완성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오른다.

 

- ABOUT MOVIE 2 -
“다른 사람은 절대 생각할 수 없었다”
이병헌 & 전도연 & 김고은
최적의 캐스팅이 빚어낸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의 만남만으로도 <협녀, 칼의 기억>은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세 사람이 선보이는 절정의 연기력과 폭발적인 앙상블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를 시작으로 <지.아이.조> 시리즈,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전 세계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이병헌. 대한민국에서 오직 그만이 난이도 높은 액션과 감정 연기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배우라는 사실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가 연기한 유백은 천출의 신분에도 탁월한 검술과 빼어난 지략으로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 인물로, 한 장면 안에서도 감정이 급격하게 변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뿐만 아니라 단 한 번의 손짓으로도 사람을 절명시키는 초절정 고수이기 때문에 국내외 많은 액션영화에 출연한 이병헌이라 할 지라도 특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액션 자체는 매우 동적이지만, 캐릭터는 굉장히 정적인 인물로 그려야 했다. 이런 입체적인 캐릭터는 배우에게 오히려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힘들었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밀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지난 2014년 한국배우 최초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며 ‘칸의 여왕’다운 행보를 선보이고 있는 전도연 역시 <협녀, 칼의 기억>에서 역대급 연기를 펼친다. 대의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유백을 향한 증오로 평생 고뇌 속에 살고 있는 월소는 전도연을 만나 제대로 빛을 발한다. 연기라면 대한민국 최고로 꼽히는 그녀이지만, <협녀, 칼의 기억>은 그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처음으로 액션을 해야 했고, 맹인 연기까지 해야 했다. ‘밥을 꼭꼭 씹어 먹어도 밥알이 곤두설 만큼 걱정’스러운 액션이었지만, 트레이닝복을 짜면 땀이 흘러내릴 정도로 혹독한 훈련을 통해 고려 최고의 여검객 월소로 거듭났다. 맹인 연기는 박흥식 감독이 “연기자의 감정은 눈에서부터 출발하는데, 전도연은 눈동자를 안 움직이고도 감정 표현을 잘하더라.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을 텐데 대단하다”고 극찬을 전할 정도로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20대 여배우 기근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고은은 이병헌, 전도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박흥식 감독은 홍이 역을 위해 “이병헌, 전도연 두 사람에게 필적할 만한, 나이는 어리지만 에너지가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 정도의 존재감을 지닌 20대 여배우는 김고은이 유일했다. 김고은은 부모의 복수를 꿈꾸는 소녀 검객 홍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액션 연습에 매진했다. 처음에는 검을 잡는 것조차도 힘들어했지만 “점점 검과 손이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까지 혹독한 연습을 반복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각종 부상에도 끝까지 검을 놓지 않았을 정도로 독하게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그녀가 지닌 동물적인 감각의 연기와 열정은 선배 연기자인 이병헌과 전도연을 놀라게 할 정도였다.
<협녀, 칼의 기억>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세 사람에 대해 박흥식 감독은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지망생들에게 <협녀, 칼의 기억>이 교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까지 드러냈다. 세 배우들의 눈부신 호연은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역대급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ABOUT MOVIE 3 -
이들이 있어 더욱 빛난다!
이경영+김태우+이준호+문성근+배수빈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막강 조연 군단 완성!

<협녀, 칼의 기억>은 이경영, 김태우, 이준호, 문성근, 배수빈 등의 조연진 기용으로 풍부한 캐릭터와 완성도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언제나 신뢰감을 주는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로 꼽히는 이경영은 풍진삼협의 스승으로 등장해 명품 연기를 선사한다. 엄청난 내공의 실력을 가진 무공의 달인답게 가느다란 나뭇가지로도 상대를 손쉽게 제압하는 등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부터 TV드라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김태우는 고려를 손에 쥔 권력가 ‘존복’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자신의 자리를 넘보는 유백을 경계하는 차가운 눈빛은 ‘역시 김태우’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 것이다.
<감시자들>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스물>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이준호는 이번에도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것이다. 유백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무사 ‘율’ 역을 맡아 틈나는 대로 액션 연습에 몰입했던 그는 온갖 부상 투혼을 이겨내며 오래도록 회자될 액션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존재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문성근은 존복의 아버지이자 무신정권 최고 권력자인 ‘이의명’ 장군 역을 맡았다. 자신을 위협하는 민란 세력 앞에서도 눈 하나 깜빡 하지 않는 위용을 과시하는 이의명은 문성근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더해져 더욱 강력한 아우라를 만들어낸다.
풍진삼협을 이끄는 맏형 ‘풍천’ 역으로 특별출연한 배수빈은 민란을 주도하는 우두머리답게 빼어난 검술 실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세 검객의 우정을 밀도 있는 감정으로 그려내며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쟁쟁한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펼친 <협녀, 칼의 기억>은 관객들을 완벽하게 몰입시키며 최고의 감동을 전할 것이다.

 
 
- ABOUT MOVIE 4 -
움직이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보이는 모든 것이 수려하다!
2015년 여름을 강타할 사극 대작의 탄생!

공개하는 영상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협녀, 칼의 기억>이 집중 관심을 받는 데에는 한국영화사에서 볼 수 없던 아름답고 웅장한 액션과 수려한 영상미가 크게 한 몫하고 있다. 미술, 액션, 의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탭들은 각고의 노력 끝에 고려 시대 세 검객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더욱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었다.

미션 1. 대역은 없다! 칼 끝에서도 감정이 느껴져야 한다!
<협녀, 칼의 기억>의 가장 큰 액션 컨셉은 액션에 감정을 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배우들은 액션을 하면서도 눈빛, 표정, 호흡까지 신경 써야 했다. 체력이 부족하면 액션을 하면서 감정을 담을 수 없기 때문에 기본 체력 훈련과 검을 쥐는 자세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트레이닝복을 짜면 땀이 흐르고, 훈련을 마치고 차까지 걷기 조차 힘들 만큼 혹독한 훈련이었다. 특히 김고은은 워낙 강도가 높은 액션이었던 탓에 촬영을 마치고 숙소에서 먹은 것을 모두 게워내기도 하고, 근육에 무리가 와 현장에서 마사지를 받으면서 촬영을 이어가기도 했다. 전도연 역시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나와 무술팀과 합을 맞추며 촬영을 준비해야 했다. 검을 쥐어야 하는 탓에 손가락은 성할 날이 없었고, 와이어 액션의 경우 와이어나 배우, 스탭들에게 부딪히거나 와이어에 발이 꼬여 위험한 순간이 매번 이어졌다. 배우들이 이렇게까지 해야 했던 이유는 역시 액션을 하면서 화면에 나타나는 인물의 감정 때문이었다.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들은 배우의 호흡을 보고 배우와 같이 느끼고 감정이입을 한다. 그렇다면 위험한 부분은 제외하고, 연습해서 될 부분은 배우가 해야 한다”는 신재명 감독의 말처럼, 배우들 역시 자신이 쥔 칼 끝에서 감정이 묻어날 수 있도록 액션과 감정 연기를 동시에 소화했다. 극중 액션 분량이 가장 많았던 김고은은 “대역을 쓰게 되면, 그걸 보고 너무 아쉬웠다. 동작과 기술적인 부분은 정말 좋은데, 내가 표현하고 싶은 다른 방법이 가슴에 남아서 후반으로 가면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하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검술 훈련, 고전무용 연습 등을 통해 완성된 부드러우면서도 날이 선 액션에 연기 고수들의 깊은 감정이 더해져 나온 아름답고 수려한 액션은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게 될 것이다.

미션2. 고증의 한계를 넘어 그 동안 본 적 없는 공간을 만들어라!
영화의 배경이 된 고려 시대는 한국영화사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았던 시대이다. 문헌이나 사료가 턱없이 부족했고, 그렇기 때문에 <협녀, 칼의 기억>의 미술팀은 고증의 한계를 넘어 더욱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 미술팀이 가장 중점을 뒀던 것은 바로 기존 사극과의 차별화였다. 기존의 사극들이 대부분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수평적이고, 규모가 크지 않았던 반면, <협녀, 칼의 기억>은 수직적으로 높고, 단순하지만 질감이 강한 공간을 만드는 것을 전체적인 컨셉으로 잡았다. 또한 불교의 영향으로 건축이나 의복 등 모든 면에서 조선 시대보다 화려하고 웅장했다는 점에 착안, 미술적인 표현에도 거침이 없었다. 권력가들의 권위를 상징하는 유백의 사저, 무술 대회장, 무령궁 등은 높은 기둥을 세우고, 수평적으로도 거대하고 긴 공간을 만들어 관객들에게까지 위압감을 주고자 했다. 특히 유백의 권력을 상징하는 무령궁 세트는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가벽을 세우고, 금으로 용 문양을 새긴 카펫을 까는 등 2억 원의 예산을 아끼지 않고 쏟아 부었다. 또한 월소가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다원은 무역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당시의 모습에서 착안해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유백이 월소를 가두는 밀실은 여러 겹의 문과 발로 분리하여 두 사람 사이의 심리적인 거리감을 표현했다. 이렇듯 미술팀은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함과 시대적인 분위기뿐 아니라 각 장면에 담긴 드라마와 감정이 살아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인물의 감정과 감정을 대변하는 빛과 같은 요소에 초점을 맞춘 세트는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책임지며 영화를 한층 풍성하게 할 것이다.

미션3.  의상에서도 감정의 결이 느껴져야 한다!
의상에서도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각 인물들의 감정이었다. 조상경 의상감독은 시나리오를 읽고 각 캐릭터에 연상되는 이미지를 떠올린 뒤, 그 단상을 퍼즐조각처럼 맞춰나가며 철저히 인물 중심적인 의상을 만들어냈다.
우선 유백은 계급을 표현했다. 욕망이 많아 그것에 스스로 억눌려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자락이 길고 무겁게 떨어지는 의상을 만들었다. 영화 속에서 가장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는 것이 유백인데, 그의 의상 중에서도 ‘경번갑’이라는 이름의 갑옷은 제작에만 4개월이 넘게 걸린 ‘작품’이다. 이 의상 역시 유백의 심리 상태를 투영해 모두를 내려다보는 자리까지 올라섰지만 늘 자신을 시기하는 사람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입는, 보다 상징적인 의미로 활용했다.
월소의 의상에서 가장 중요했던 점은 그녀가 맹인이라는 것이다. 어느 한 감각이 죽으면 다른 감각은 더욱 예민해진다. 맹인 검객인 월소는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소리만으로도 상대가 어느 정도의 거리에 있는지 인지할 수 있을 만큼 초감각적인 상태이다. 그만큼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고 옷이 어떤 신호도 내지 않게 하기 위해 가벼운 실크로 의상을 제작했다. 또한 광택보다는 조직감과 질감을 고려한 소재로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냈다.
홍이는 처음 등장할 때는 굉장히 밝고 해맑은 소녀이다. 하지만 18년 동안 감춰졌던 진실을 듣고 나서 점점 변해간다. 조상경 의상감독은 영화가 홍이의 성장드라마일 수 있다고 보고, 홍이 캐릭터가 변해감에 따라 색감을 다르게 표현했다. 실제로 홍이는 처음에는 초록과 연두 계열의 밝은 색상의 의상을 입고 등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색이 흐릿해지며 월소의 색과 어우러진다.
각 인물의 특징을 살린 의상은 또한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서 많은 자료를 참고했다. 고려 시대 사람들의 생활 풍속, 복식 등에 대해 기술한 ‘고려도경’을 통해 당시 복장을 유추했다. 고려불화의 문양과 그림 속 무사들의 착장 방식에서 유백 의상에 대한 영감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 배우들이 액션을 했을 때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바람에 날릴 때 보이는 자락, 끈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했기에 무려 5개월 이상의 의상 준비기간이 소요되었고, 철저한 준비를 거쳐 1500벌 이상의 의상이 준비되었다. 각 캐릭터의 특성을 꼼꼼히 부여하고 시대상을 반영해 작품이라 해도 손색없을 훌륭한 의상들이 탄생되었고, 이는 각 인물들의 감정을 더욱 살려주고 영상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 이 영화의 수려한 영상미에 탁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 ABOUT MOVIE 5 -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공간 창조!
상상력이 가미된 <협녀, 칼의 기억>만의 공간 분석!

<협녀, 칼의 기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미술 세트들은 고려 시대 생활 양식은 물론 영화 속 인물들의 내면까지 섬세하게 고려한 캐릭터 맞춤형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눈이 먼 맹인 검객 월소의 다원부터 미로와 같은 유백의 사저, 권력의 집약체 무령궁까지, 각각의 공간들은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숨쉴 수 있게 한다.


# 눈 먼 여검객 월소만의 공간, 다원
다원은 이량동 마을의 언덕, 해바라기 밭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한 곳으로 월소의 차를 마시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월소의 다원은 상상력이 담뿍 들어간 이색적인 공간으로 그려졌다. 아랍 상인들과의 무역이 활발했던 고려 시대의 특성을 반영해 진귀한 아랍 소품들과 아랍 패턴의 패브릭을 이용해 실내를 디자인해 이국적인 매력을 더했다. 또한 이곳은 맹인 여검객 월소를 대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눈이 멀어 불편한 월소를 위해 실내를 가로지르는 물길을 만들어 찻잔을 흘러 보내게 했다. 이 외에도 실내 소품에는 다양한 질감을 부여해 항상 촉각이 곤두서있는 그녀의 특징을 강조했고, 차내음과 연기는 후각을 자극시켜 시력을 제외한 모든 감각에 예민한 월소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키려 했다.


#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숨길 수 있는 공간, 유백의 사저
항상 적의 침략에 노출되어 있는 유백의 사저는 ‘어두운 미로’ 같은 곳이다. 늘 온 몸을 갑옷으로 두르고 있는 유백처럼 그의 거처 역시 복잡한 구조와 어둠을 이용해 누군가의 침입으로부터 완벽한 방어태세를 갖추고 있다. 원하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마음 속 깊이 고뇌를 간직한 그의 알 길 없는 속내처럼 이곳은 규모와 동선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복수를 위해 사저에 남몰래 숨어든 홍이는 미로 같은 이 공간을 헤매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월소를 가두는 사저의 밀실 또한 두 인물간의 심리적, 물리적 거리감을 반영한 복합적인 공간이다. 18년 만에 재회한 유백과 월소는 가까이에서 서로를 마주하지만 심리적인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멀다. 이를 위해 미술팀은 여러 겹의 층을 설정해 두 사람의 거리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모든 문이 닫혀 있을 때는 빛만이 투과될 뿐 인물은 보이지 않고, 두 번째 문이 열렸을 때는 인물의 실루엣만을, 마지막 문까지 모두 열였을 때 비로소 월소의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 유백의 배신 후 18년, 가까이서 서로를 보고 있지만 마음은 멀어져버린 두 사람의 감정과 관계를 투영한 이 공간은 유백과 월소의 드라마에 한층 풍성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 유백의 권위와 젊은 검객들의 에너지가 공존하는 공간, 무술대회장
홍이와 율의 첫 만남이 이뤄지는 웅장한 규모의 무술대회장은 기존의 사극 영화들에서 보여지는 수평적 배열을 완전히 배제하고, 수직적 공간 배열을 통해 캐릭터를 강조하려 했다. 무술대회를 개최한 유백은 수 많은 검객들이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대회장 위 높은 곳에서 여유롭게 바라보고 있다. 이는 고려 최고의 권력자인 유백의 권위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모든 것을 관망하는 듯한 구도로 설정되어 그의 위엄있는 존재감을 더욱 강조한다. 이 무술대회장에서는 유백의 아성에 도전할 홍이와 율의 강렬한 존재감도 확인할 수 있다. 원형 무술대회장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듯한 두 젊은 검객의 거침없는 에너지는 낮은 곳에 있지만 곧 하늘로 치솟아 오를 듯 힘차다. 높은 곳에서 홍이와 율을 지켜보는 유백, 낮은 곳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두 무사 홍이와 율, 세 사람은 묘한 조화와 긴장감을 발산하며 영화 초반 드라마의 강렬한 시작을 알린다. 또한 원형 무술대회장의 거대한 규모는 홍이와 율의 치열한 검술 대결에 보는 맛을 더한다.


# 가장 높은 곳을 원했던 유백의 마지막 목적지, 무령궁
무령궁은 유백의 권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자 그의 모든 것이 투영된 공간이다. 한 평생 왕의 자리를 탐해왔던 그의 욕망이 그대로 발현되는 무령궁 역시 수직적인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끝을 알 수 없는 높이감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무형문화재 장인의 손길을 거친 후 영화에서 가장 화려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 온통 화려한 금빛으로 둘러싸여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기에도 충분하다. 이곳은 또한 유백과 홍이의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화려한 와이어 액션을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것이 또 하나의 미션이었다. 수직 활강의 움직임이 많은 와이어 액션의 특성상 무령궁에는 어마어마한 높이와 둘레의 기둥들을 배치해 공간을 위아래로 확장시켰다. 유백이 본인의 욕망을 위해 건설한 화려하고 거대한 무령궁, 이곳에서 유백과 월소, 홍이의 칼이 마침내 맞붙게 되고 세 사람의 비장한 운명의 역사가 정점을 찍게 된다. 기존의 대한민국 사극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거대한 스케일과 웅장함을 선사할 무령궁은 영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연관타이틀


예약타이틀


회사소개 | 고객센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한국소비자 보호원 HOME BACK TOP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450-1번지 (주)비디오여행 대표이사 : 최근일

사업자등록번호 : 101-86-58420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중랑-00402호 / 정보관리책임자 : 최근일
고객지원센터 : 02)2234-2580 / 팩스 : 02)2238-6793 / 메일 : webmaster@82dvd.co.kr
KB에스크로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