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저격 사건 후 정부의 잘못된 대응과 행위에 대한 비판 기사를 쓴 여기자가 정부 권력 기관에 맞서 기자로서의 양심을 지키며 타협하지 않고 진실을 호소한다는 내용


Academy of Science Fiction, Fantasy & Horror Films, USA
Broadcast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Nominated
이 영화는 특종에 눈이 멀어 불확실한 정보를 마치 사실인양 기사화 하고 자신의 경솔함에 죄책감을 느끼는 어설픈 기자의 시련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리만 대통령의 저격미수에 인한 보복으로 베네수엘라에 폭격을 가한 CIA의 보고서에 의문을 둔 한 엘리트 기자 (바켄세일)가 그 보고서가 틀린 내용임을 기사화하여 정부를 곤경에 빠뜨리게 하는데, 정부는 실수를 은폐하기 위하여 밀고한 CIA요원을 찾으려 혈안이 되어 있었고 때 마침 반 정부적인 글을 쓰는 남편을 둔 CIA요원 (베라파미)에게 촛점이 맞춰 지게된다. 한편 곤경에 빠지게 된 바켄세일이 끝끝내 입을 열지 않은 것은 처음에는 기자의 신념에서 시작하여 결국 자식을 둔 한 어머니로서 베라파미의 딸을 위해 차마 그럴수 없었던 것이다.
이 영화의 반전의 묘미는 단순히 내뱉은 꼬마 애의 말에서 전개되었다는 것 뿐이고 바켄세일은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지속적으로 취재하는 가운데 심증은 있지만 확신할수 없었던 사실을 결국 전직 CIA요원에게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이 심리를 걸어 정보가 확실함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미리부터 알고 있었다." 라는 그의 증언으로 인해 검사는 그가 실지의 밀고자가 아님을 알고 법정모독죄와 더 불어 범죄자와의 공모죄로 바켄세일을 곤경에 빠뜨렸으나 그녀가 끝끝내 누설할수 없었던 그녀의 갈등에는 처음엔 "백악관이나 엿먹여 보자" 라는 기발난 발상으로 시작한 그녀의 기사가 여러 사람을 희생에 빠eM리고 결국 그 죽은 베라파미의 딸아이를 생각하며 나중에 밝혀 졌을때 고통으로 살아 가야 할 그녀의 입장이 너무 안타까와 자식을 키우는 한 어머니로서 차마 얘기 할수 없었던 것이다. 자신의 기사는 정부의 힘에 묻혀버리고 가정을 잃고 형까지 살게 되었으나 기자로서의 신념으로 끝까지 지켜냈던 그녀의 진실을 그린 영화이다.


배우 소개

케이트 베킨세일
영국 출신인 베킨세일은 영국과 미국에서 모두 관객들과 평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닉 놀테와 함께 조나단 카플란 감독의 < The Golden Bowl >에 출연하여 클레어 데인즈, 빌 풀만 등과 함께 연기 대결을 펼쳤다. 클로 세비니, 제니퍼 빌스, 로버트 숀 레너드와 함께 < The Last Days of Disco >에 출연했으며, 스티븐 슈왈츠가 쓰고 감독한 영국 코미디 < Shooting Fish >에도 출연했다. 베킨세일은 또한 디아무드 로렌스가 감독한 <엠마>에서 타이틀 롤을 맡기도 했다.
케네스 브래너의 명작 <헛소동>에서 사랑스럽고 순진한 영웅의 역을 맡아 극영화에 데뷔했다. 평단의 격찬을 받은 <헛소동>은 엠마 톰슨, 키아누 리브스, 덴젤 워싱톤 등이 공동 출연한 작품이다. 이어서 존 슐레진저 감독의 히트작 < Cold Comfort Farm >에 출연하여 격정적인 영웅의 역을 열연했다.

맷 딜런
사진발 잘 받는 십대 청춘스타였던 맷 딜런은 들쑥날쑥하지만 일련의 눈에 띄는 역할들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경력을 이어왔다. 증권브로커와 주부의 아들로 태어난 딜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연기를 했다. 14세 때 워너브라더스의 탈렌트 스카우트에게 발탁된 후 「리틀 달링스(1980)」와 「마이 보디가드(1980)」 등의 영화에서 십대 반항아를 연기해 십대 핀업 스타로 떠올랐다. 이런 이미지는 수전 힌튼의 소설을 옮긴 세 편 「텍스(1982)」와 「아웃사이더(1983)」와 「럼블 피시(1983)」를 통해 더욱 다져졌다. 팬들과 평론가들은 딜런의 재능에 열광했지만, 그는 이런 틀에 박힌 이미지의 배역을 불편해 했다.
딜런은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드럭스토어 카우보이(1989)」에서 마약중독자의 놀라운 연기로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청소년 우상에서 성숙한 배우로 도약했다. 1990년대 초반에는 「죽음 전의 키스(1991)」와 「세인트 오브 뉴욕(1993)」 같은 드라마부터, 「클럽 싱글즈(1992)」와 「투 다이 포(1995)」같은 코미디, 「미스터 원더풀(1993)」과 「뷰티풀 걸(1996)」 같은 로맨스 영화까지 유유히 넘나들며 연기를 펼쳤다. 1998년에는 네오누아르 「와일드 씽(1998)」과 당시 연인이었던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주연한 슬랩스틱 히트작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998)」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의 입지를 더욱 높였다.
후에 딜런은 대본을 쓰고 감독하고 주연까지 한 범죄 스릴러 「시티 오브 고스트(2002)」로 다른 재주들까지 선보였는데, 평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어쨌든 인상적이고 유망한 감독 데뷔작이었다. 그리고 「크래쉬(2004)」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플을 모욕하는 인종주의자 경찰을 연기하여 2005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영화계에서 지금까지 그가 경험한 가장 높은 인정을 받아냈다. 그리고 「유, 미 앤 듀프리(2006)」로 또 한 번 코미디의 재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