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몸에 대한 욕망으로 위험한 관계에 빠지게 되며
금기된 사랑을 시작하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영화

내가 기억한 모든 것은 사랑이었을까?
원인을 알 수 없는 요통으로 불필요한 엑스레이를 촬영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헬레나’. 그녀는 메디컬 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는 학생이다. 그녀의 엑스레이를 촬영하게 된 방사선
과 전문의 ‘브누아’는 그녀의 몸이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헬레나에게서 묘한 끌림을 느끼는 브누아는 그녀에게 접근하고, 해부학에 관심이 많은 헬레나 역시 브누아의 지적인 면에 반해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신체의 작은 부위까지 정확하게 기억해내는 헬레나의 능력과 인체에 대한 끝없는 브누아의 끝없는 호기심으로 서로의 몸의 탐닉하던 두 사람의 사랑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위험한 관계로 치닫게 되는데…
 

- 34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2010) 데뷔작 동상 수상
- 금기된 사랑을 그린 에로틱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