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로 심한 정신적 충격을 입은 남자 알렉스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여자 린다의 우정에 중점을 둔 드라마!


감독소개
마크 에반스는 TV 방송으로 경력을 쌓고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감독한 〈In Prison My Whole Life〉는 2008년 선댄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TV 시리즈 [Collision]을 연출해서 성공을 거뒀다..


배우소개
알란 릭맨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해 <향수>, <다이하드>, <봅 로버츠>, <도그마>, <갤럭시 퀘스트> 등의 영화에 출연한 그는 <센스 앤 센서빌리티>, <마이클 콜린스>로 영국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고 <로빈 후드>로 영국 아카데미 조연상을 수상했다. <진실로, 미치도록, 깊이>, <클로즈 마이 아이즈>, <로빈 후드>로 이브닝 스탠다드 필름 주연상과 <메스머>로 몬트리올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TV 영화 <라스푸틴>으로 에미상, 골든 글로브, SAG어워드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하고 <신이 만든 그 무엇>으로 에미상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연극무대에서 배우로 감독으로 활동하는 그가 연출한 <겨울 손님>은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

시고니 위버
시고니 위버는 1949년 뉴욕에서 NBC 사장이었던 아버지 펫 위버와 전직 여배우인 어머니 데지레 위버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처럼 아버지와 어머니 뿐 아니라, 그녀의 삼촌 윈스테드 쉐필드 위버(두들레스 위버) 또한 배우인 가족환경으로 인해 그녀는 자연스럽게 연예계와 관련을 맺게 된다. 본명이 수잔 알렉산더 위버인 그녀는 14살 때 소설 <위대한 갯츠비>에 나오는 한 인물의 이름을 따서 시고니 위버라는 보다 대중적인 이름을 갖게 된다. 영화계에 입문하기 전에 그녀는 스탠포드와 예일 대학에서 공부를 마친다. 우디 알렌의 영화 <애니 홀>로 데뷔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녀는 <에이리언> 시리즈로 자신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또한 그녀는 <에이리언> 시리즈와 같은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에서의 여전사 이미지 이외에 연기변신에 성공하여 <워킹걸>에서 연기력과 인기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된다. 시고니 위버는 영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이리언>에서의 용감한 여전사 이미지 뿐 아니라, <고스트 버스터즈>에서의 섹시한 여성의 이미지, 그리고 <카피캣>의 정신분석학자 등 각각 다른 개성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1998년에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는 시고니 위버는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양한 작품 속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캐리 앤 모스
1970년 8월 21일 캐나다 뱅쿠버에서 태어난 캐리 앤 모스는 스무살 때 모델이 되기 위해 유럽으로 간다. 스페인 TV시리즈 <다크 저스티스>에서 아주 평범한 역으로 배우생활을 시작한 캐리 앤 모스는 이듬해 LA로 거처를 옮기면서 <아웃워드 바운드>등 연극에도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배우활동을 시작한다.
이렇다 할 주연은 맡아보지 못하고 주로 TV시리즈물과 96년 <사보타지>, 97년 <리쎌 테더> 등의 B급 영화를 전전하다가 워쇼스키 형제의 SF 대작 <매트릭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감독인 워쇼스키 형제가 인정한대로 캐리 앤 모스가 <매트릭스>의 히로인 트리니티 역을 맡을수 있었던 건 외모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쿵후와 액션 솜씨 때문이었다.
<매트릭스> 이후 캐리 앤 모스는 <메멘토> <레드 플래닛> <뉴 블러드> <초콜렛> 등의 영화에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레드 플래닛>에서는 탱크톱을 입고 화성탐사를 나섰던 그녀는 10분밖에 기억 못 하는 살인 청부업자 이야기 <메멘토>에서 가이 피어스와 호흡을 맞췄다.
<초콜렛>에서는 엄격한 카톨릭 규율을 삶의 신조로 삼지만 차가운 여인역을 맡아 연기력을 과시했다. 이후 매트릭스 시리즈인 <매트릭스 2 - 리로디드>, <매트릭스 3 - 레볼루션>에서도 키아누 리브스와 호흡을 맞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