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여,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가!

초호화 유람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이 유람선은 승객들을 가득 싣고서 알제리, 하이파, 바르셀로나, 나폴리, 그리스, 팔레스타인, 이집트, 오데사 등 유럽 전역을 거쳐 가는 중이다. 긴 역사가 흐르는 동안 유럽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지금의 자유를 되찾았지만, 이로 인해 버려진 아프리카와 팔레스타인의 아픔은 고스란히 남겨둔 채, 추락의 함정 속에 빠져버린 지금의 유럽은 몰락을 향해 항해 중이다. 유람선 속 승객들은, 이렇게 뒤틀려져 버린 유럽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속내를 가감 없이 자유롭게 털어놓기 시작한다. 두 번, 인생의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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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가장 실험적인 감독 ‘장 뤽 고다르’
-버라이어티-

우리는 항상 쉽고 익숙한 영화를 원하지만
사실 ‘장 뤽 고다르’의 역할은, 바로 우리들을 힘들고 낯설게 만드는 일이다
-뉴욕타임즈-

<필름 소셜리즘>의 영상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움만큼,
작품의 의미 또한 깊고 아름답다
-필름코멘트-

미래는 이미 지나갔으며, 대신 과거가 아직 오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영화
-LA타임즈-


칸에서 전주까지, 전세계 영화인들이 보내는 뜨거운 찬사!
명불허전 ‘장 뤽 고다르’의 영화를 드디어 만난다!

제63회 칸영화제의 주목 할 만한 시선 섹션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필름 소셜리즘>은 이후 36회 LA비평가협회 독립영화상을 수상하고, 토론토, 뉴욕, 멜버른, 리오 데 자네이루, 상파울로, 스톡홀롬, 로테르담, 전주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초청되어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장 뤽 고다르 감독이 여전히 젊은 영혼을 지닌 영화 혁명가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이 시대의 가장 실험적인 감독 ‘장 뤽 고다르’(버라이어티)”, “우리는 항상 쉽고 익숙한 영화를 원하지만, 사실 장 뤽 고다르의 역할은 바로 우리들을 힘들고 낯설게 만드는 일이다(뉴욕타임즈)”, “<필름 소셜리즘>의 영상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움만큼, 작품의 의미 또한 깊고 아름답다(필름코멘트)”, “미래는 이미 지나갔으며, 대신 과거가 아직 오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영화(LA타임즈)” 등 해외 평단의 열렬한 지지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필름 소셜리즘>은 장 뤽 고다르 감독이 <아워 뮤직>(2004)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작품인 만큼, 국내 개봉 소식은 오랫동안 그의 영화를 기다려온 팬들 사이에서 단숨에 이슈로 떠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동시대 유럽 사회에 대한 비판을 장 뤽 고다르 감독 특유의 파격적인 영화 언어와 실험적 기법으로 그려낸 거장의 아름다운 필름!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내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ABOUT Director]

변함없이 젊은 영혼을 지닌 이 시대의 진정한 시네아스트!
또 하나의 파격적인 작품으로 돌아온 ‘장 뤽 고다르’를 만난다!

한스 루카스라는 필명으로 1950년대에 영화평을 쓰기 시작한 장 뤽 고다르 감독은 1959년에 장편 영화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하면서 누벨 바그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장 뤽 고다르 감독은 하나의 매끈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을 거부하고,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날리고, 영화 속에서 영화가 무엇인지를 인물들에게 질문한다. 그런 점에서 그는 이야기를 만드는 전통적인 의미의 감독이 아니라 일종의 에세이스트처럼 자유롭게 글을 쓰고, 사고하는 감독처럼 보였다.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1962년판 겨울호에서 장 뤽 고다르 감독은 자신을 비평가로 규정하였다.

"지금도 나는 여전히 나 자신을 비평가로 생각하고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 나는 예전의 그 어느 때보다 더 비평가이다. 비평을 쓰는 대신에 나는 영화를 만들지만, 비판적 차원이 포섭되어 있다. 나는 나 자신을 소설 형식으로 에세이를 생산하거나 또는 에세이 형식으로 소설을 생산하는 에세이스트로 생각한다. 다만 쓰는 대신에 나는 그것들을 촬영한다."

극영화 스타일을 지나 <중국여인>(1967)을 시작으로 전개된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다큐와 극의 혼합적인 스타일은 영화 속에 가치를 도입하고, 혁명과 참여의 목소리를 치켜 든 대표적인 사례였다. <중국 여인>은 “바로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영화”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1968년도에 일어났던 68혁명 이후에, 그는 영화운동 집단인 지가 베르토프를 이끌면서 실험적이고 정치적인 영화를 만드는 데 매진하였다. 제작방식에 있어서도 기존의 영화계의 자본을 거부하면서, 장 피에르 고랭과 함께 <동풍>, <블라디미르와 로자>와 같은 영화를 선보인다.

그 시기를 통과한 후 장 뤽 고다르 감독은 상업 영화로의 귀환을 선언하고, 1980년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인생)>을 내놓는다. 그는 미국 영화에 대한 자신의 투쟁이 노동계급과 연관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화를 노동자들이 외면하는 현실에 절망하면서 다른 스타일의 영화 만들기에 집중한다. 1997년에 완성한 작품 <영화사>는 스스로의 영화사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전통적인 의미의 감독이 아니라 일종의 에세이스트처럼 자유롭게 글을 쓰고 사고하는 장 뤽 고다르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그대로 담겨있다.

장 뤽 고다르 감독이 <아워뮤직>(2004)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필름 소셜리즘>은 여태껏 그의 작품들이 그러했듯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 거대한 유럽의 배를 인용하면서, 지중해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좌초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의 유럽에 대해 질문한다. 한 편의 영화가 관객에게 이야기의 줄거움이나 감동을 준다면, <필름 소셜리즘>은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를 통해 세상을 사유하는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영화의 존재론적 힘을 증명하는 거장 장 뤽 고다르!
<필름 소셜리즘>을 드디어 스크린으로 만난다!

이름만으로도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열광시키는 영화사의 살아있는 전설 장 뤽 고다르. 그가 <아워뮤직>(2004)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 <필름 소셜리즘>은 제36회 LA비평가협회 독립영화상을 수상하고, 칸, 토론토, 뉴욕, 로테르담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공개되어 극찬 받았다. 또, 2010년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상영되어 그 해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현대 유럽 사회의 자본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함과 동시에 유럽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조심스럽게 예고하는 영화 <필름 소셜리즘>은 장 뤽 고다르 감독 특유의 진보적인 주제가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영화언어를 통해 표현되어 쉽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이 유람선 여행은 단순히 즉물적인 자극만이 아닌, 깊은 여운까지 안겨줄 것이다” (무비위크 김현민 기자), “장 뤽 고다르의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다니… 두근두근!”(트위터 @choi91), “장 뤽 고다르가 이번엔 또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까? 완전 기대중!”(트위터 @sskael_)등, 언론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장 뤽 고다르 감독을 기다려왔던 많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도 호평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개봉 이후에도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깊고 풍성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인 <필름 소셜리즘>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 변함없이 젊은 영혼을 지닌 이 시대의 진정한 시네아스트! 또 하나의 파격적인 작품으로 돌아온 '장 뤽 고다르'를 만난다!
- 영화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작품! 역사상 유례없는 파격적인 영상 탄생!
- 엔딩을 맞이하는 순간, 모든 관객들은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이다!
- 감독이 전하는 과거와 미래,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확인한다!
- 칸에서 전주까지, 전세계 영화인들이 보내는 뜨거운 찬사! 거장의 귀환에 쏟아지는 호평 릴레이!
- 미래는 이미 지나갔으며, 대신 과거가 아직 오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영화 _ LA 타임스

제63회 칸영화제 초청작
제35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작
제48회 뉴욕영화제 초청작
제59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초정작
제12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초청작
제34회 상파울로국제영화제 초정작
제21회 스톡홀롬국제영화제 초청작
제41회 인도국제영화제 초청작
제39회 프랑스시네파노라마 초청작
제40회 로테르담영화제 초청작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제36회 LA영화비평가협회상 수상
제36회 LA영화비평가협회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