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셔의 광부, 프랭크(리차드 해리스 분)는 프로 럭비 선수로 성공하고 싶어 한다. 노력 끝에 프로 럭비 선수로 인정을 받게 된 프랭크는 많은 돈은 벌게 되나 점점 난폭해지고 고집이 세어진다. 프랭크는 마가렛(레이첼 로버츠 분)이라는 미망인과 사랑에 빠지는데 이 둘의 관계는 감정적인 교류보다는 육체적인 관계 위주의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랭크의 동료의 결혼식에서 마가렛은 사람들 앞에서 뻐기는 프랭크를 견디다 못해 맹렬히 공격하고 급기야 둘은 헤어진다. 하지만 프랭크에게는 돈이 행복의 전부였기에 그녀를 되찾지 못하게 되는데....



영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 프리 시네마(사회적 사실주의에서 출발한 기록 영화 운동)의 기수, 린제이 앤더슨 감독의 극영화 데뷔 작품. 린제이 앤더슨 감독은 토니 리처드슨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 후 진부하던 영국 영화의 이미지를 바꾼 영국 영화계의 거봉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영국 사회와 정부, 그리고 법 제도에 대한 자신의 냉정한 입장과 혼돈스런 리얼리즘을 함께 보여준 무정부주의적 성향의 감독이었다. 평론가, 기자 출신으로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을 영화의 주제로 많이 선택했는데 이 영화 역시 그러하다. 여주인공 레이첼 로버츠는 연극계에서 실력을 다진 배우로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남녀주연상 노미네이트. 칸느 남우주연상(리차드 해리스) 수상하였다.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면 자신의 속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는 린지 앤더슨이 자주 쓰는 결말을 이 영화에서는 보여주고 있다.
 

제1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1964) 여우주연상(영국) 레이첼 로버츠 Winner!!
제16회 칸영화제 (1963) 남우주연상 리처드 해리스 Winner!!
-<만약 If....>의 “린제이 앤더슨 ” 영국영화 프리시네마의 기수!!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 자기 자신의 내면을 볼 줄 알아야 한다
- 버긋나고 빗나간 인생살이!! 그 잘 못된 욕망의 끝은 비극만이 같이 한다!
- <나바론 요새><말이라 부리 운 사나이> 최고의 배우 “리차드 해리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최고의 연기
- 부와 재력으로 최고의 행복을 꿈꾸려 하는 인간!! 그 욕망의 끝이 이르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