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

탐정에게 중요한 건 법이 아니라, 정의다!!
일본 최초의 탐정 웹시네마 시리즈 <탐정 사무소5>의 극장판!!
어린 시절, 탐정이 되기로 약속했던 두 남자!! 각각 라이벌 회사인 ‘탐정사무소5’와 ‘탐정사무소4’의 탐정이 되어 ‘한 사건’에서 마주치게 되고, 피할 수 없는 숙명의 결투가 시작되는데…

[ 제작 노트 ]

탐정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하야시 감독이 탐정 붐을 일으키고 싶다는 마음에서 만들어낸 작품으로, '탐정사무소 5-5'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영화 한편으로 완결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터넷 시네마의 방영이나 만화화 등 여러 미디어와 연결되어 이어지는 형태를 띠고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앞에 숫자가 붙은 500~599까지의 탐정들이다. 앞서 예로 든 여러 미디어에서 이 탐정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스토리가 전개되며 이 인물들이나 사건의 배경이 겹쳐지며 비로소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형태이다. 하야시 감독은 '하마 마이크도 5 넘버를 갖고 있다, 501을 연기하는 사노 시로는 제 머리 속에서는 '꿈꾸듯 잠들고 싶어'의 사립탐정 우오츠카(사노 시로가 연기하고 있다)의 아들이라는 이미지이다. 전체상에서는 5의 본부가 있고 여기에 지부가 있다. 그리고 '5'에 대항하는 조직 '4', 여성 탐정들이 소속되어 있는 '6'이 있다. 이런 '5'의 성립이나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다른 '5' 넘버의 이야기를 인터넷의 단편 드라마로 연속해 그려간다'며 '탐정사무소 5-5넘버라 불리는 탐정들의 이야기' 시리즈 전체상(象)을 설명하고 있다. 하마 마이크나 '꿈꾸듯 잠들고 싶어'의 사립탐정 등이 이 작품에 연결되어 있는 점, 끝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 방대한 스케일을 생각하면 이 작품 '탐정사무소 5'라는 시리즈가 이쪽 장르의 작품도 포함해서 탐정을 고집해온 하야시 감독의, 탐정영화의 집대성 같은 작품이 될 것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극장에서 개봉되는 '탐정사무소5'는 이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처음의 에피소드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젊은 배우 나리미야 히로키가 연기하는 탐정 591이 주인공인 제1화와 개그 콤비 '아메아가리(비개인) 결사대( 雨上がり決死隊)뿐만 아니라 배우로써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미야사코 히로유키가 연기하는 탐정 522의 제2화가 그려진다. 이 두 개의 스토리는 각각 독립된 스토리이면서도 그 이면에는 또 하나의 큰 스토리가 연결되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