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부근의 한 천주교 고아원에서 자란 형제 제이크와 엘우드는 검은 양복, 검은 모자, 검은 안경이 트레이드마크인 괴짜들이다. 본업은 리듬 앤 브루스 밴드 리더였지만 감옥 신세를 졌다가 모범수로 가석방되는 제이크와 그를 마중나온 엘우드는 어렸을 때 생활하던 고아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5천 달러의 세금을 며칠 안에 납부하지 않으면 고아원이 교육청에 팔리게 된다는 말을 원장 수녀로부터 들은 브루스 형제는 밴드를 다시 조직하고 공연을 열어 5천 달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제이크가 감옥에 들어갈 때 각자 살 길을 찾아 나서서 지금은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사는 옛 밴드 멤버들을 다시 모으는데….


미국 TV 인기 주말 코미디프로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서 명콤비로 탄생한 존 벨루시와 댄 에이크로이드가 TV에서 보여주었던 캐릭터를 그대로 영화로 옮겨온 코미디로, 리듬 앤 블루스, 소울, 가스펄 계열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검은 양복, 검은 모자, 검은 안경이 트레이드마크인 괴짜들의 소동이 끝없이 이어지며 특히 수십 대의 경찰차가 파괴되는 장면이 압권이다. 국내 개봉 당시에는 음악적인 부문을 삭제하고 철저히 코믹 액션으로만 포장했지만 사실 이 영화의 등장은 미국 코미디 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미국 팝 문화의 하나의 사건이기도 했다. 세계적인 R&B, 락, 팝 뮤지션들이 웃음을 선사한다는 점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 레이 찰스와 아레사 프랭클린, 제임스 브라운 , 그리고 캡 캘러웨이, 차카 칸, 존 리 후커, 스티브 크로퍼, 도날드 던, 조 월시 등 수많은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등장한다. 뮤지션 뿐만이 아니라 특별한 우정출연과 카메오들이 수없이 등장하는데 존 캔디, 스티븐 스필버그, 프랭크 오즈, 트위기, 헨리 깁슨, 캐리 피셔 등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한다. <브루스 브라더스>를 추억하는 보너스 피처가 포함되어 소장의 가치가 더욱 높다.


[배우와 감독 정보]

댄 에크로이드 (Dan Aykroyd) / 엘우드 역
1952년 캐나다 출생. 1975년 NBC-TV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에 고정 멤버로 인기를 모았다. 영화 <블루스 브러더스>에서 존 벨루시와 단짝을 이루며 미국 코미디계의 전통적인 뚱뚱이와 홀쭉이 콤비를 이루었다. <고스트 버스터즈>시리즈,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마이 걸><콘헤드 대소동>등에 출연했으며 <척 앤 래리><첫키스만 50번째><달콤한 악마의 유혹>등 많은 작품에서 조연으로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각본과 주연을 겸한 <난폭한 주말>을 감독하기도 했다.

존 랜디스 (John Landis) / 감독
1950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태생. 17세 때 학교를 중퇴하고 20세기폭스필름에서 우편실 근무, 제작보조, 스턴트맨 등으로 일한다. 1972년 데뷔작인 저예산 스릴러 패러디 <슬록>을 발표한다. <켄터키 프라이드 무비> <애니멀하우스> 등을 만들고 존 벨루시와 댄 에크로이드가 주연한 <브루스 브라더스>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뮤직 비디오를 만들기도 했으며, <런던의 늑대인간><비버리 힐스 캅><스투피드><블루스 브라더스2000>등의 대표작이 있다.

 

등급 : 12세 관람가
자막 : 한국어, 영어, 일본어, 브라질어, 중국어, 크로아티아어, 체코어, 그리스어, 헝가리어, 스페인어, 루마니아어, 태국어, 터키어, 슬로베니아어
화면비 : Widescreen 1.85:1
오디오 : 영어, 일본어(DTS-HD MASTER AUDIO 5.1), 헝가리어 (DD 5.1),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태국어 (DTS 2.0)
상영시간 : 132분

▪ 전설적인 코미디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를 바탕으로 한 작품
▪ 음악의 전설 레이 찰스, 아레사 프랭클린, 제임스 브라운,
▪ 캡 겔러웨이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의 특별 출연
▪ 검은 양복, 검은 모자, 검은 안경이 트레이드마크인 괴짜들의 소동
▪ <런던의 늑대인간><비버리 힐스 캅3><브루스 브라더스 2000> 존 랜디스 감독

스페셜피쳐 (한글자막 완벽지원)
► Stories Behind the Making of The Blues Brothers
► Transposing the Music
► Remembering 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