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암살리스트는 누구인가?
대기업의 엔지니어로 성실히 일해온 알란 캠벨은 승진에서 탈락되자 상심해 집으로 돌아온다. 그 순간, 그의 아내는 알란의 친구인 마이클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 아내와 다투고 자포자기하며 집을 나온 알란은 술집에서 만난 조나스라는 남자에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조나스는 자기가 살인청부업자라고 밝히며 이제 친구가 됐으니 죽이고 싶은 사람 다섯을 적으면 자기가 처리해주겠다고 말한다. 장난이라고 생각한 알란은 회사 사장과 자기 아이디어를 훔쳐 승진한 동료, 아내 등5명의 암살리스트를 적어준다. 다음 날, 출근한 알란은 사장의 죽음 소식을 듣고 놀라고, 다음 표적인 동료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조나스는 이미 통제 불가능 상태다. 졸지에 살인사건에 휘말린 알란, 경찰은 그를 조사하기 시작하고 사건은 커져가는데….


[작품 정보]

쿠바 구딩 주니어 주연의 파격적 범죄 액션 스릴러!
삶에 지친 한 남자가 우연히 만나게 된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그는 자신이 킬러라면서 해치우고 싶은 사람을 말하라고 한다. 장난 삼아 적어본 암살 리스트. 그 작은 종이 하나가 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평범한 회사원과 살인사건이라는 조금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재가 결합되어 파격적인 스토리로 만들어진 액션 스릴러.
<맨 오브 오너><스노우 독스><제리 맥과이어>의 액션과 코미디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쿠바 구딩 주니어가 냉소적이고 잔혹한 킬러로 분해 열연하고 <에이리언 2020><굿 윌 헌팅>의 콜 하우저가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회사원 역을 맡는다. 특수효과 스텝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윌리엄 카우프만 감독은 현장감 넘치는 리얼 액션에 긴박한 스릴을 더해 남성적인 매력을 물씬 담아냈으며 킬러로 분해 그간의 모습과는 또다른 캐릭터를 선보인 쿠바 구딩 주니어는 최고의 연기라는 찬사를 받았다. 촬영은 주로 L.A와 캘리포니아주 스포캔에서 이루어졌는데 회색 도시를 배경으로 각자의 삶에 찌든 캐릭터들이 잔뜩 뒤얽혀있다. 영화는 우연히 위험한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을 통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우리의 일상이 행복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배우 정보]

쿠바 구딩 주니어 (Cuba Gooding Jr.) / 조나스 역
쿠바 구딩 주니어가 첫 주연을 맡았던 작품은 존 싱글톤 감독의 1991년 작 <보이즈 앤 후드>. 이후 <어 퓨 굿 맨>에서 잭 니콜슨, 톰 크루즈, 데미 무어와 같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연기를 펼친다. 1996년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제리 맥과이어>에서 풋볼 선수 로드 티드웰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다. 아카데미를 수상한 제임스 L. 브룩스 감독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잭 니콜슨, 헬렌 헌트, 그레그 키니어와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선 로빈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추었다. <맨 오브 오너>, <진주만>, <스노우 독스>, <아메리칸 갱스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변신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감독 정보]

윌리엄 카우프만 (William Kaufman) / 감독
노스텍사스 대학교 출신으로 필름 스쿨에 다녔다. 처음에는 특수효과 파트에서 일하다가 광고와 독립영화계에서 조연출로 활동하게 된다. 2005년 로 데뷔, 2010년 숀 패트릭 프레너리 주연의 를 감독했다. 쿠바 구딩 주니어가 주연한 <암살리스트>로 또 한번 주목받으며 역량을 과시한다.

 

★ <맨 오브 오너><스노우 독스><제리 맥과이어>등
★ 액션과 코미디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쿠바 구딩 주니어의
★ 냉소적이고 잔혹한 킬러 연기
★ <에이리언 2020><굿 윌 헌팅> 콜 하우저 출연
★ 윌리엄 카우프만 감독의 현장감 넘치는 리얼 액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