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룰리, 바그너, 푸치니 등의 유명한 아리아에 맞춰 짧지만 강렬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9개의 단편들 사이 사이로 또 하나의 단막극이 삽입되면서 영화는 거대한 오페라 퍼레이드를 보여준다. 로버트 알트만, 장 뤽 고다르, 데렉 저먼, 켄 러셀 등 쟁쟁한 거장들이 참여한 [Aria]는 10명의 연출, 10명의 촬영 감독, 19개의 스튜디오와 로케이션, 23명의 스틸 사진작가, 73명의 주요 배역과 300명의 엑스트라가 참가하여 만들어낸 거대한 오페라 영화다. 각 감독의 개성만큼이나 서로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의 단편들은 오페라의 MTV 버전이라 불릴 만큼 현란하고 개성이 넘칠 뿐 아니라 고전적인 아리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0명의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옴니버스 영화로 각각의 오페라의 아리아를 선택하여 만든 영화이다. 로그 감독이 제일 먼저 베르디의 가면 무도회를 선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