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터 액션의 카리스마와 스릴러의 긴박감이 조화된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대표 걸작!
칼리토(알 파치노)는 30년형을 받고 감옥에서 복역하다가 5년만에 출옥한다. 뒷골목 생활을 청산한 그는 바하마에서 차 임대업을 하리라는 꿈을 갖고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변호사인 데이브(숀 펜)가 지분을 갖고 있는 클럽을 운영한다. 착실히 돈을 모으고 있던 칼리토는 옛 애인 게일(페니로프 앤 밀러)과 재회하고 그녀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한다. 칼리토는 데이브의 부탁으로 토니라는 조직 범죄단 두목을 탈출시키는 일을 맡는다. 데이브는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다 토니의 백만달러까지 가로채게되고 토니에게 들켜 죽임을 당할 형편이었다. 토니를 탈출시키러 갔던 데이브는 칼리토가 보는 앞에서 토니와 토니 아들을 죽이고 데이브 덕분에 칼리토도 쫓기는 신세가 된다. 더구나 데이브는 경찰을 피하기 위해 칼리토를 배신하고, 칼리토는 데이브가 경찰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배신한 것을 알게 되는데….

에드윈 토리스(Edwin Torres)의 두 편의 원작 을 바탕으로 푸에토리코 범죄자 칼리토의 말로를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의 도입부분에 결말이 드러나 흥미를 유발하며 배신과 배신이 거듭되고 복수가 또 다른 복수를 낳는 갱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연기파 배우 알 파치노와 숀 펜의 연기대결이 볼만 한데 카리스마 넘치고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알 파치노와 가증스럽고 비열한 연기를 보여준 숀 펜. 그들의 인상적인 연기가 강한 여운을 남긴다. 또한 여주인공 페네로프 앤 밀러의 매력적인 모습은 자극적이기까지 하다. 범죄의 세계에서 손을 떼고 살아가려 하지만 끊임없이 그를 쫓아오는 검은 그림자와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허무하게 인생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1994년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배우와 감독 정보]

알 파치노 (Al Pacino) / 칼리토 역
1940년 4월 25일 뉴욕 브룩크스 출생. 이태리 시실리섬 이주민의 양친으로 고독한 유년시절을 보낸다. 10대 시절부터 급사와 영화관의 안내원을 하면서 배우를 꿈꾸다가 66년에 저명한 연기학교인 액터스 스튜디오에 들어간다. 67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첫 무대에 서고 다음해에 오비상, 69년에 연극계 최고 권위인 토니상을 수상했다. 68년 < Me, Natalie>로 영화에 데뷔하고 71년에야 첫 주연을 맡는다. 88년에는 <쥴리어스 시저>의 무대에 선다. <딕 트레이시><대부>시리즈, <여인의 향기>등에서 찬사를 받는 연기를 펼친다. 총 7번이나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여인의 향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브라이언 드 팔마 (Brian De Palma) / 감독
1940년 미국 뉴저지 태생. 고교 졸업 후 컬럼비아 대학교 물리학 전공이었으나, 재학 중에 영화로 진로를 바꾼다. 이후 1973년 뉴욕 생활 중 연출한 로 주목 받아, 1976년 헐리우드에서 감독한 <캐리>가 히트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브라이언 드 팔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캐리> <드레스드 투 킬><스카페이스><언터쳐블><칼리토><미션 임파서블><팜므파탈> 등의 작품이 있다.

★ 에드윈 토리스(Edwin Torres)의 원작
★ 푸에토리코 범죄자 칼리토의 생애를 그린 액션 스릴러
★ 카리스마 넘치고 섬세한 연기의 알 파치노와 비열하고 가증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 숀 펜의 대결
★ 여주인공 페네로프 앤 밀러의 매력적인 열연
★ 1994년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9658; Brian De Palma on Calito's Way
&#9658; Deleted Scenes
&#9658; The Making of Carlito's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