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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테스트가 양성으로 나오고, 예비엄마의 10개월 간의 여정이 시작된다. 이것은 경이로운 시간이다. 엄마는 앞을 알 수 없는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들어간다. 10개월 동안 엄마의 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임신 1개월
- 산모의 혈액형을 알기 위한 혈액검사를 한다.
- 임신 동안 지켜봐야 할 문제가 없는지 엄마의 혈당과 백혈구, 단백질 수치를 측정한다.
- 이때 태아는 약 0.36mm로 쌀알보다 작다.
임신 2개월
- 엄마는 쉽게 피로를 느끼고 잠자는 시간이 길어진다.
- 보통 임신 1-2개월 사이에 입덧이 시작된다.
- 자궁은 레몬만한 크기에서 자몽 만하게 커진다.
- 태아의 크기는 약 17mm로 콩알만하다.
임신 3개월
- 엄마의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다.
- 임신 10주가 되면 기관형성이 완료되면서 배아라는 용어 대신 ‘태아’라고 부르게 되는데,
크기는 42.5g에 길이는 약 6.35-7.6cm 정도이며, 몸통에 비해 머리가 두드러지게 크다.
- 외부 생식기가 형성되기 시작해, 태아의 성별을 식별할 수 있는 초기 징후들이 보인다.
임신 4개월
- 자궁의 크기는 이제 작은 멜론만하다. 태아에게 양분과 산소를 전달해주는 기관인 태반이
완전히 기능을 하고 있다.
- 태아는 약 12.7cm. 몸이 머리보다 더 빠르게 자라기 시작하고, 인간의 형상에 맞는 신체
비율을 잡아간다.
- 사지가 완전히 형성되어 움직인다. 엄마는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이를
‘태동’이라고 한다.
임신 5개월
- 임신과정의 반에 접어든 태아는 17.78-22.86cm에 거의 500g이다.
- 눈과 귀, 사지와 솜털이 발달한다.
- 태아의 골격과 각각의 뼈는 자궁 안에서 방향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발달했다.
이러한 운동은 태아가 더 강하게 성장하고, 운동기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남자 아기는 음경과 음낭이 커지면서 몸 밖으로 자라나와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지만,
고환은 임신말기까지 내려오지 않는다.
임신 6개월
- 태아는 30.48cm에 거의 1kg이다.
- 여자 아기의 경우, 체내의 난소에 일생 동안 가지고 갈 난자들이 생성되고 있다.
임신 7개월
- 태아의 체중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이제 거의 1.36kg에 40.6cm에 달한다.
- 머리카락이 더 두껍게 자라고, 손톱과 발톱이 눈에 띄게 형성된다.
- 눈을 깜빡일 수 있으며, 태아경의 빛에 반응한다.
임신 8개월
- 이 시기에는 엄마의 치골 상부에서 자궁 상부까지의 길이가 임신 주수와
대개 일치한다.
- 태아는 약 38-43cm에 1.8-2.26kg이고, 하루에 28g 정도씩 늘어난다.
- 태아는 렘수면을 경험하고, 신체 중 뇌가 가장 빠르게 성장한다.
임신 9개월
- 분만에 대비해 태아는 머리를 엄마의 골반 쪽으로 향해야 한다.
- 태아의 생명줄인 탯줄의 길이는 거의 61cm로 자라있고, 태반의 무게는 약 680g이다.
* 프로그램 중 임신 정보
- 정자는 인간의 몸에서 가장 작은 세포이며, 난자는 가장 큰 세포이다.
- 남성의 고환에서는 1초에 천 마리 이상의 정자가 생성되고, 한 번 사정 시 약 5억 마리
가량의 정자가 배출된다. 이 중 약 200마리 정도만이 난관에 있는 난자에 도달하고,
한 마리만이 이를 수정시킨다.
- 임신 주수는 모체의 임신 전 마지막 월경의 첫 날부터 계산하며, 전형적인 임신은
40주 동안 지속된다.
- 각 부모로부터 유전 정보를 가진 약 28억 7천만 개의 염기서열을 받게 된다.
- 23번 염색체쌍은 성염색체이며, 태아의 성별을 결정한다. 난자 안에 성공적으로
들어간 정자가 태아의 성을 결정한다.
- 수정 후 3주의 배아의 길이는 겨우 몇 mm이며, 구부러진 몸은 부드럽고 투명하다.
이때 뇌가 형성되기 시작하고, 몸의 길이 방향으로 신경관 역시 형성된다.
- 수정 후 22일째에는 깨알만한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 배아는 얼굴이
없고, 뇌는 보호막이 없이 노출돼있다.
- 임신 10주가 되면 ‘배아’라는 용어 대신 ‘태아’라고 부르게 되는데, 신생아에게 필요한
모든 기관들이 갖춰지지만, 아직은 미성숙한 상태이다.
- 배아가 발달하는 동안 머리는 물고기를 닮고, 아가미 같은 것이 생겨난다.
인간의 아가미는 아치 형태로 형성되지만, 진짜 아가미가 되지는 않는다.
- 임신기간 동안 모체의 혈액량은 50% 증가한다.
혈액 내의 수분량이 적혈구보다 많아 가벼운 빈혈을 유발한다.
- 임부의 지방 축적량은 임신 전보다 3분의 1 정도 증가한다.
모유수유를 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600-800칼로리가 더 필요하다.
- 첫 임신이 아닌 임부는 16-17주에 처음으로 태동을 느끼고, 첫 임신인 경우에는 이보다
2주 정도 뒤에 처음으로 태동을 느낀다.
- 태아의 솜털은 7-8개월에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 솜털은 출생 전에 떨어지며,
대신 새로 형성된 모낭에서 더 두꺼운 완숙한 털이 자라난다.
- 임신 34주 이전에 조산한 아기는 대개 생존을 위한 의료조치가 필요하다.
- 태아는 3개월 정도면 양수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6개월 이후에는 미뢰(味蕾)가 발달해 양수의 맛을 볼 수 있다.
- 28주 이후에는 소리에 반응하여 눈을 깜빡 거리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 꿈과 관련 있는 급속 안구 운동, 렘(REM)은 32주의 태아에게서 관찰되기도 한다.
렘(REM)은 수면의 한 단계로, 눈을 감고 있는 상태에서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데,
이는 태아의 뇌 발달을 촉진시킨다.
- 대부분의 태아들은 출생을 몇 주 앞두고 머리를 산도 쪽으로 돌려 분만에 대비한 자세를
잡는다. 때로는 분만 시 엉덩이나 발이 먼저 나오게 되는 둔위 상태로 있기도 한다.
Disc 2 - 탄생의 신비: 쌍둥이-
*하이라이트
난자와 정자가 만나 태아가 생기는 신비로운 과정을 겪는데 만약 그 과정에 두 명, 세 명 더 나아가 네 명의 태아가 함께 한다면 어떻게 될까?
최첨단의 기술이 여러분을 쌍둥이, 세 쌍둥이, 네 쌍둥이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과연 자궁 속의 쌍둥이 태아들은 서로의 손을 잡을 수 있을까? 한 명이 밀면 다른 한 명도 다시 밀어 붙일까? 뱃속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는 모습이 태어난 후에도 이어질까? ‘탄생의 신비; 쌍둥이’에서는 더욱 발전된 4-D 초음파 기술과 컴퓨터 이미지(CGI) 그리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델들을 통해서 임신기간 동안의 태아를 각 과정별로 보여드립니다. 출산을 앞둔 3명의 예비 엄마들과 임신에서 출산까지의 과정을 함께하면서 서로 밀고, 발로차고 장난치며 서로 뽀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태아들을 보여준다. 그들은 뱃속에서 처음 인연을 맺으며 또한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의 행동양식을 형성해간다. 놀랄 정도로 자세히 묘사된 CGI 이미지를 통해 단일 양막의 일란성 쌍둥이가 어떻게 서로의 손을 잡고 발을 맞대며 탯줄을 당기는지 볼 수 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공격적이든 유순하든 태아기 때 보이는 쌍둥이들의 행동양식은 출생 후에도 대개 지속되며, 이 후 형제자매관계를 특징짓는다고 한다. 또한 초음파 사진을 통해 태아 중 한 명이 자궁으로 흡수되어 사라지는 – 예를 들어 세 명의 태아가 발달하고 있는 과정에서 두 명의 태아는 자라고 있는데 한 명은 사라지는 ‘소퇴 쌍둥이 증후군’ 이라 불리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어떤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자주 일어나며 왼손잡이 중 일부는 이러한 소퇴 쌍둥이 증후군으로 사라지고 남은 한 명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높은 수준의 CGI를 통해 다태임신이 생기는 다양한 경로에 대해 설명한다. 여기에는 두 개의 수정란이 만들어져 생기는 이란성 쌍둥이와 6억4천만 분의 1확률인 일란성 네 쌍둥이, 그리고 한 배아가 분리되어 일란성 쌍둥이가 된 상태에서 다른 수정란이 동시에 착상하여 결과적으로 세 쌍둥이를 임신한 엄마의 사례까지 포함된다. 그리고 내시경 레이저 수술을 통해 ‘쌍둥이간 수혈증후군’이란 흔치 않은 병을 치료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출생 전에 생명을 위협하는 이 문제는 뱃속의 두 태아가 공유하는 태반 내에서 한 태아의 혈관이 다른 태아의 혈관과 연결될 때 발생하는데, 이때 둘 중 한 태아는 혈액량이 너무 많아지고, 다른 태아는 혈액이 모자라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저와 소형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양막강에 삽입하여 두 태아의 연결된 혈관을 막아버리는 수술을 한다. 나날이 발전하는 지식과 기술로 많은 쌍둥이들이 그들이 직면한 위험을 이기고 건강하게 태어나고 있다. ‘탄생의 신비; 쌍둥이’ 는 여러분을 출생이라는 기적과 위험을 헤쳐나가기 위해 상호작용을 하고 경쟁하는 미스터리하고 놀라운 쌍둥이의 세계로 초대한다.
*줄거리 - 쌍둥이 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신 1개월
- 수정 후 첫 2주 동안 수정란이 두 개의 일란성 수정란으로 분할될 수 있다.
- 수정 후 7-10일에, 난자 혹은 배반포가 자궁벽에 착상된다.
- 수정 후 10-14일에, 배아로 간주되는 수정란은 대략 양귀비 씨앗 크기가 된다.
- 수정 후 21-22일째에,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 배아는 쌀알보다 더 작아서 대략 0.36mm 정도가 된다.
임신 2개월
- 뇌는 자궁 안에 있는 동안 매 1분마다 250만개의 뇌세포를 만들어낸다.
아기가 태어날 때는 1000억 개 이상의 세포를 갖게 된다.
- 자궁은 레몬 정도의 크기에서 자몽 정도의 크기로 커진다.
자궁은 궁극적으로 수박 정도의 크기까지 커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배아는 대략 길이 17mm 이고 리마콩(Lima Bean) 정도의 크기이다.
임신 3개월
- 신체 부위 대부분 - 눈, 귀, 코, 손가락, 팔, 다리 - 이 형성되었으며,
이후에는 계속 성장한다.
- 배아는 이제 태아가 되는데, 몸무게가 0.04kg이며 키는 대략 6.35-7.62cm이다.
임신 4개월
- 자궁은 이제 작은 멜론 정도의 크기가 된다. 태아에게 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기관인 태반이 충분히 기능을 하고 있다.
- 팔과 다리가 완전히 형성되어 움직인다. 엄마는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기 시작하
는데, 이것을 태동이라고 한다.
- 뇌는 신경 경로를 발달시켜, 태아로 하여금 다른 신체 부위와 주변환경의 요소들을 감지하게 해준다. 또한 태아가 움직이기 시작함에 따라, 뇌는 태아를 둘러싼 공간의 인지를 발달시킨다. 이러한 인지 혹은 고유감각은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를 헤쳐나가도록 돕는다. 두 쌍둥이 혹은 그 이상의 쌍둥이는 한배 형제들 중 하나가 차거나 움직이고 다른 하나가 이에 반응하면서 형제끼리 도와주어 이 감각을 발달시킨다.
- 소화기계가 기능하기 시작하며, 태아는 양수를 조금 마시면서 삼키는 법을 배운다. 엄마가 먹는 음식의 맛 일부가 양수로 전달되어서 미뢰(味蕾)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쌍둥이들은 자궁 안에서 똑같은 음식에 노출되기 때문에 성장한 후에 유사한 식성을 가질 수 있다.
임신 5개월
-단(單)태아는 출산의 중간쯤에 와 있으며, 몸무게가 대략 1파운드에, 키는 17.78-22.86cm가 된다.
- 임신 5개월째는 태아가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이지만, 쌍둥이들의 경우, 둘 이상의 태아의 존재는 성장할 공간이 제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산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임신 5개월 후에는 쌍둥이들의 성장률이 점점 느려진다.
- 남성 태아의 음경과 음낭이 커져서 마치 태아의 복부에서 자라나오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를 초음파 검사에서 볼 수 있다. 고환은 임신 말기가 될 때까지 내려오지 않는다.
임신 6개월
- 쌍둥이들의 성장률이 느려지는 경향이 있다.
- 여성 태아의 난소는 전 생애에 걸쳐 갖게 될 난자를 모두 발달시킨다.
- 태아의 눈이 처음으로 떠진다.
임신 7개월
- 머리카락이 자라나서 출산 시 갖게 될 색을 만들기 시작한다. 손발톱이 손가락과 발가락에서 형성된다.
- 세 쌍둥이의 성장률이 느려지는 경향이 있다. 세 쌍둥이는 종종 34주에 출산된다.
임신 8개월
- 두 쌍둥이의 성장률이 느려지는 경향이 있다.
임신 9개월
- 많은 두 쌍둥이들이 36주에 출산된다.
- 아기의 생명줄인 탯줄이 거의 61cm까지 성장하며, 태반의 무게는 약 680g이 된다.
*프로그램 중 쌍둥이 임신 정보
- 일란성 네 쌍둥이를 가질 가능성은 6400만분의 일로 추정된다.
- 가임 연령의 말기에 도달한 여성들은 쌍둥이 임신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
- 일란성 쌍둥이를 형성 가능한 시기는 매우 짧다. 수정 후 14일 내에 두 개의 개별적이지만 동일한 수정란으로 분열되지 않는다면, 일란성 쌍둥이가 생기지 않는다.
- 한 여성의 자궁에서 한 번에 수태된 태아 수의 기록은 15명이다.
- 이란성 쌍둥이 400쌍 당 한 쌍은 각기 다른 아버지를 가지는 쌍둥이일 것으로 추정된다.
- 분만 시, 한 명의 태아는 평균적으로 쌍둥이보다 몸무게가 더 나간다.
- 어떤 태아들은 임신 첫 3개월 동안 함께 하던 동반자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것이 소퇴(消退) 쌍둥이 증후군이라는 현상이다.
- 차기, 밀기, 그리고 뽀뽀하는 것처럼 보이는 움직임이 쌍둥이에서 관찰된다.
- 쌍둥이들 간의 상호작용은 발육을 진척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 미국에서 모든 다(多)태아 출산의 약 95%가 쌍둥이다.
- 1980년과 1998년 사이에, 미국의 세 쌍둥이 이상의 다(多)태아의 출생 비율은 400% 증가했다. 최근에는, 이 비율이 좀더 안정되었다
- 미국에서 1000건의 출산 당 34건이 다(多)태아 출산이다.
Disc 3 - 탄생의 신비: 포유류-
* 하이라이트
‘탄생의 신비:포유류’에서 3D와4D 기술을 이용해 동물 태아의 발달과정을 보여준다.
사상 최초로 코끼리, 개 그리고 돌고래의 태아 발달을 과정별로 자세히 공개한다.
개들은 숨을 헐떡거리는 연습을 뱃속에서 처음하고 포근한 어미의 자궁 안에서 처음으로 수영하는 돌고래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탄샌의 신비:포유류]를 통해 2시간 동안 만나보자. 본 프로그램은 보기 힘든 동물세계 속 동물 태아의 기적 같은 성장 과정을 영상과 컴퓨터 이미지 등을 통해 단계별로 관찰한다.
태어난 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터득하는 뱃속의 동물들을 보는 동안 과학기술을 통해 과거 동물 조상들의 놀라운 진화 미스터리가 있는지 알아본다.
미래에 대한 준비
63일이 갓 넘자 개의 태아는 예리한 후각과 뛰어난 청각을 포함해 살기 위해 필요한 여러 기능들을 무장한다. 40일째 4D 기술을 이용해 태아가 태어나 살기 위해 익혀야 할 행동인 입을 벌려 숨을 헐떡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줄거리 - 포유류의 임신에서 출산까지
1.코끼리-
임신 1개월
- 수정란은 어미에게 화학물질인 프로게스테론을 생산해 배란을 막고, 자궁을 착상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 분열된 세포들은 ‘배반포’라는 작은 구 모양을 이룹니다. 일단 자궁 안에 들어서면 붙어있을 적당한 자궁벽의 위치를 물색합니다.
- 어미와 태아를 연결해주는 태반은 배아를 발달시키기 위한 영양분을 운반하여 모습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임신 3개월
- 태아의 크기는 18밀리미터 정도됩니다.
- 심장은 뛰고 태아가 자발적으로 움직입니다.
임신 4개월
- 긴 코가 두드러지기 시작하고, 하체부분이 불룩하게 보입니다.
- 자궁 속의 태아는 6센티미터 이하의 크기입니다.
- 피부는 매끄럽고, 주름이 없습니다. 얇은 피부층을 통해 갈비뼈들이 보이고, 태아의 색깔은 연분홍색입니다.
임신 5개월
- 어미 뱃속에서 발로 찹니다. 다리들이 천천히 달리는 듯 움직입니다. 머리는 좌우로,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 강이나 호수를 건널 때 긴 코로 숨을 쉬도록 태아 몸 안에 독특한 폐가 자라고 있습니다.
- 코에는 작은 물체도 집어 올릴 수 있는 손가락 같은 돌출 조직이 나옵니다.
- 태아의 머리는 몸의40퍼센트를 차지합니다.
임신 12개월
- 이제 태아는 45센티미터고, 무게는 12킬로그램입니다.
- 태아는 코를 구부려서 입안에 넣거나 머리 위로 올립니다.
- 입천장에 후각기관인 서골비기관(vomeronasal organ, VNO)이 발달합니다.
임신 14개월
- 코끼리 태아는 이제 양수를 삼킬 수 있습니다.
- 태아의 8센티미터의 귀가 두드러집니다.
임신 19개월
- 태아는 완전히 발달해서 무게는 65킬로그램입니다.
- 매일 0.5킬로그램씩 느는 태아에게 자궁은 점점 더 비좁아집니다.
- 태아는 태양과 모기로부터 보호해줄 뻣뻣한 털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 주름이 많은 피부는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임신 22개월
- 새끼 코끼리는 눈도 아직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코도 완전히 가누지 못한 채로 태어난다.
2. 개
임신 0~15일
- 배아세포는 낭배형성(세포들이 여러 기관과 조직으로 분화되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시작합니다
- 배아세포가 자궁벽에 붙어 알맞은 공간을 갖습니다.
임신 22일~33일
- 배아들의 발달이 중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 개의 임신이 눈에 띄고 체중이 약간 늘며. 보금자리를 만드는 행동 등의 징후를 보입니다.
- 태아는 2센티미터 정도 길이입니다.
- 안구의 기본 구조가 형성되고 원시 각막과 수정체와 망막이 자리를 잡습니다.
- 수염이 생길 입 주위에 뾰루지 같은 돌출부가 생깁니다.
임신 40일
- 개의 배아는 태아가 됐고, 크기는 거의 당구공만합니다.
- 주요 근육들이 잘 발달되어 태아는 지금 움직이고 다리와 턱 등에 있는 근육들은 다른 부위의 근육들보다 더 빠르게 발달합니다.
- 내이가 형성되고, 중이와 외이는 아직 자라고 있습니다.
- 신장의 기능이 시작되고 원시적인 형태의 배설물을 생산합니다.
- 배설물로부터 발달중인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꺼풀이 붙어있습니다.
- 헐떡거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임신 55일
- 태아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밖에서도 육안으로 배가 꾸물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태아들의 몸은 털로 뒤덮이고 발톱과 발바닥이 형성되었습니다.
- 몸 전체가 촉각 신경 말단으로 덮여있습니다.
임신 60일
- 자궁은 비좁아지고, 태아들은 점점 압박을 받습니다. 자궁벽을 미는 압박은 산소공급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 낮은 산소량은 어미의 자궁수축을 유도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 어미의 체온이 38도에서 37도로 떨어집니다.-분만이 임박했다는 신호입니다.
- 자궁근육이 불규칙하게 축소하며, 자궁과 질, 외음부가 늘어지고 팽창합니다.
- 태아들은 머리부터 나오기 위한 자세로 바꿉니다.
임신 63일
- 강아지들은 앞이 안 보이고, 걷지 못한 채 태어납니다.
3. 돌고래
임신 1개월
- 배아의 길이는 1.5센티미터가 못 됩니다.
- 다리 같이 생긴 돌출부가 드러났다가 2주 뒤에는 완전히 사라집니다.
- 콧구멍처럼 생긴 것들이 머리 위에 생기고, 두 개의 구멍이 합쳐서 결국 고래의 숨구멍이 됩니다.
임신 2개월
- 태아가 양수 속에서 헤엄칩니다.
- 가슴지느러미와 함께 꼬리가 형성됩니다.
임신 3개월
- 가슴지느러미가 형성되고 신장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 이 시기에 생식기가 보입니다.
- 지방질이 많은 ‘멜론’이란 조직은 어른 돌고래의 이마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돌고래가 수중으로 보내는 소리를 증폭하고 감지합니다
임신 6개월
- 꼬리는 근육이나 뼈 없이 섬유질로 연결된 조직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임신 9개월
- 어미의 자궁 속에는 더 이상 자리가 없어, 태아는 몸을 둥글게 맙니다.
- 주둥이 끝에 나있는 털은 작은 수염처럼 보입니다 이 털들은 태어나자마자 수압에 의해 떨어져나가지만, 모공들은 남아있을 것입니다.
- 이제 기관들이 완전히 형성됩니다.
- 등지느러미 부분은 짙은 회색이고 배 부분은 아주 옅은 분홍색으로
어른 돌고래의 색을 띠고 있습니다.
임신 10개월
- 태아의 눈 뒤에 작은 구멍들이 생겨났습니다.
뇌 안에 육지 포유류와 비슷한 중이와 내이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임신 12개월
- 돌고래는 눈을 뜬 채 태어납니다. 새끼는 즉시 어미를 따라 근육들을 이용하기 위해 모든 감각을 곤두세웁니다.
* 프로그램 중 포유류 임신 정보
1. 코끼리
-코끼리의 22개월 임신기간은 포유류 중 가장 길다.
-암컷 아시아 코끼리들은 4개월 주기로 발정이 오는데 각 주기마다 2~3일간만 난자를 수정할 수 있다.
-짝짓기를 할 때 수컷 코끼리는 1/4 리터의 정액을 사정하는데, 이것은 건강한 남자 정액양의 100배나 된다.
-사람의 정자가 난자와 수정하기 위해서 몸 속 8cm정도를 들어가는데 코끼리의 정자는 난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2미터나 들어간다.
-정자와 난자에서 각각 28개의 염색체를 가진, 수정된 코끼리 수정란의 무게는 천분의 1그램도 안 된다. 그러나 다 큰 코끼리의 무게는 5톤 정도 나간다.
-자궁 속의 코끼리들은 민물고기와 개구리에서 보이는 신장의 연결된 통로 같은 깔때기 모양의 신구가 발달한다. 코끼리는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는 유일한 육상 포유동물이다.
-임신 마지막의 몇 개월 동안 뱃속의 코끼리는 하루에 5kg씩 자란다.
-코끼리들은 코를 수면 위로 내밀어 숨을 쉬며 쉬지 않고 25km를 넘게 수영할 수 있다.
-코끼리는 하루에 최고 150kg의 야채를 먹을 수 있는데 이는 사람이 하루에 1000개의 햄버거를 먹는 양과 같다.
-코끼리의 뇌가 다 자라면 무게는 4.5kg 나가고 그 크기는 미식 축구공만 하다.
-코끼리가 다 크면 심장 무게는 다자란 달마시안의 무게와 같아진다.
-나무를 뿌리 채 뽑을 만큼 강력한 코끼리의 코는 40,000개의 개별적인 근육들로 움직인다.
-코끼리의 발은 땅의 진동을 느낄 수 있어 멀리서 치는 천둥이나 떼를 지어 이동하는 동물들과 다른 코끼리의 부름을 16km 떨어진 곳에서도 느낄 수 있다.
2. 개
-개는 12,000년 전 처음 세상에 등장해 계속 진화해 왔으며 현재 애완견의 품종은 400종이 넘고 전 세계 개의 숫자는 1억 마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개들이 짝짓기를 할 때 수컷은 암컷의 질내 성기를 삽입하는데, 이때 암컷은 질내 근육을 수축하여 5분에서 길게는 1시간 정도 수컷의 성기를 조이고 있는다. 보통 이 과정에서 개들은 서로 등을 맞댄 자세로 있는데 이는 혹시 모를 공격에 대비하는 것이며 이런 행동은 개와 개 속에 속하는 야생 동물들의 독특한 행동이다.
-개의 임신 기간은 보통 63일 이다.
-암컷 Golden Retriever는 보통 10~12개의 난자를 배란하고 평균 10마리의 태아가 자궁 속에서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편안하게 자리 잡은 채 자랄 수 있다.
-사람의 난자와는 달리 개의 난자는 성숙한 상태로 배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수정이 안 된다.
-개의 난자는 바로 수정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정자는 난자가 성숙할 때까지 이틀 정도 자궁 벽에 붙어 기다린다. 따라서 한 배 새끼들이 각기 다른 아빠를 가질 수도 있다.
-개들도 임신을 하지 않고 여러 임신 증세를 보이는 상상임신을 할 수 있다.
-개들의 출산은 보통 한 시간에서 길게는 36시간까지 걸린다.
-뱃속의 새끼들이 어느 정도 커질 때까지 내장은 몸 밖에서 자란다.
-새끼들은 태어나면 앞을 볼 수 없으며 걷지도 못한다.
-사람은 5백만 개의 후각 수용기를 가진 반면 개들은 2억 개의 후각 수용기를 가지고 있다. 개들은 예리한 후각으로 몇 주전에 남겨진 사람의 손가락 자국에 남겨진 냄새도 찾아낼 수 있다.
-개들은 피아노의 가장 높은 음보다 4옥타브나 높은 고 주파수의 음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사람보다 4배나 먼 곳에서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개는 땀을 분비하는 기관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숨을 헐떡거리는 행동을 하는데 이는 몸의 온도를 조정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동이다.
-개들의 수염은 사람의 손끝만큼 민감하며 공기 흐름의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예리하다. 이 예리함으로 느낀 진동을 통해 앞에 물체가 있는지 여부에서 그 크기와 모양까지 알 수 있다.
3. 돌고래
-돌고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행위를 통해 사회적 유대를 다진다. 돌고래는 긴 시간 동안 성행위를 하나 실질적으로 관계를 맺는 시간은 단 몇 초에 불과하다.
-돌고래의 정액은 건강한 남자보다 15배나 많은 1ml에 약 3억 개의 정자를 가지고 있고 사정시에는 약 8ml의 정액을 만들어낸다.
-바닷물은 정자를 죽이는데 이를 막기 위해 암컷은 수컷의 성기를 꽉 조여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
-돌고래가 사정하면 정액은 둥그런 모양의 근육들로 둘러 쌓인 Pseudocervix라는 통로를 따라 이동하고 정액이 지나가면 근육들이 수축하여 바닷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자궁경부와 차단시킨다.
-돌고래의 임신 기간은 약 1년 이다.
-24일째가 되면 돌고래 배아는 다리같이 생긴 돌기가 생기다가 곧 다시 오그라들고 없어진다.
-돌고래의 뛰어난 청력과 발생초기에 다리처럼 생긴 돌기가 생겼다가 다시 없어진 점 때문에 과학자들은 돌고래가 하마나 소와 근연 관계이면서 개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육지동물인 Pakicetus의 후손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돌고래는 다른 포유동물과는 대조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눈을 뜨고 감각은 예리해져 있으며 바로 어미를 따라 헤엄칠 정도로 근육을 조율할 수 있다.
-어미 돌고래는 갓 태어난 새끼들을 수면위로 안내해 첫 숨을 쉴 수 있도록 돕는다.
- 사람의 모유는 4% 지방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돌고래의 모유는 33%의 지방을 가지고 있다.
-새끼 돌고래들은 어미로부터 최소 2년 동안 보살핌을 받으며 10살이 되면 성적으로 성숙되고 야생에서 20년에서 30년 정도 산다.
-돌고래는 80%가 근육이다.
-돌고래는 공기를 흡입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인식을 하고 숨을 쉬어야 하는 동물이다. 돌고래는 사실상 살아 있는 동안 잠을 자지 않는다.
-돌고래는 150m 정도는 쉽게 잠수하며 900m까지도 가능하다.
-돌고래는 꼬리를 이용해 먹이감을 때려 기절 시키거나 죽이는데 이 때 꼬리로 맞은 먹이감은 물 밖으로 9m나 날아간다.
-돌고래의 음파탐지 시스템은 90미터 떨어져있는 탁구공 크기의 물체도 탐지한다.
-돌고래는 320도의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각 눈을 독립적으로 쓸 수 있다.
-돌고래의 가장 바깥쪽 피부는 2시간 마다 교체되어 외부 물질이 남아 있지 않아 표면이 매끄럽게 유지된다.
-돌고래가 잠수를 하면 심장 박동은 1분에 12번으로 낮아지며 피는 뇌와 심장으로만 공급된다.
-돌고래는 수면 위 5미터까지 뛰어 오를 수 있는데 이는 피부에 달라 붙는 기생충들을 떨어뜨리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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