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 : DISC 1. 신들의 강(51분) / DISC 2. 11억 색깔의 땅(49분) / DISC3. 인도의 부자들(45분)

[갠지스(GANGA)]
“어머니”라는 뜻의 한자어 ’강가 Ganga’의 영어발음인 갠지스.
갠지스는 5000년전 고대 인류 문명의 씨앗이었다. 지금도 그 힘찬 물줄기는 인도 대륙의 2,460km를 꿰뚫으며 인도 역사와 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5000년 전 인류 문명을 가능하게 했던 그 젖줄이 지금에 와서도 그 명맥을 이으며 인도 인구 11억이 숭배해 마지않는 신성의 강으로 불리는 것이다.’
인도역사의 시작과 끝을 규정할 갠지스는 인도를 돌아볼 단 하나의 창이며 인도를 이해할 단 하나의 수단이다.

21세기 황금대륙 인도와 갠지스, 왜 지금 “인도”여야만 하는가!
2030년 세계경제대국의 자리는 인도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브릭스(BRICs)”라 불리우며 슈퍼 경제 대국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회의 땅.
사상과 문화, 종교와 과학의 용광로이자 3백 28만 7천 km에 이르는 대륙의 나라.
그리고 4대문명중 유일하게 현존하며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타임머신의 나라가 바로 인도이다. 인도는 중국 이후 우리의 잠재적 교육대상국 1위 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비적 관점에서만 조명되고 세계 종교인들의 성지, 여행자들의 천국으로만 인식되는 곳이다.
인도를 넘어서지 않으면 우리는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연결하는 마지막 시장, 인디아 대륙을 바로 알 수 없다. 이제 인도를 알고 인도를 준비하고 또 그를 넘어 세계시장을 넘볼때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황금 대륙 인도!!! 그 인도의 중심으로 “갠지스가” 안내한다.

■ 제1부 「신들의 강」
인도의 어머니, 성스러운 강 – 갠지스
히말라야의 빙하에서부터 발원하여 뱅골만까지 흘러가는 갠지스에는 성(聖)과속(俗), 농경과 교역 도시와 사상이 집약되어있다. 갠지스 강변에는 신성한 강물의 힘을 믿는 환자들,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등 3억이 넘는 인도인이 거주한다. 그리고 인도인의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인도 3억3천의 신!! 인도인과 신, 종교를 한데로 묶는 갠지스의 진정한 힘은 무엇인가? 신비로움을 간직한 인도대륙의 참모습을 갠지스를 통해 바라본다.

■ 제2부 「11억 색깔의 땅」
모자이크의 나라 인도, 그 통합의 열쇠는 어디 있나?
한반도의 15배인 328만 7천 263km에 달하는 면적, 동서의 폭과 남북의 길이를 합해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 1,652개의 언어와 다양한 부족, 인종이 어울리는 땅, 온갖 향신료를 섞어 만든 인도 고유의 양념 ’마실라’ 처럼 다른 것을 틀릴 것 이라 말하지 않는 인도의 특유의 관용은 11억 인도의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했다. 인도 공존의 역사가 단절되고 분열된 우리의 역사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 제3부 「인도의 부자들」
카스트를 이용하라! 카스트를 이용한 인도 거상들의 성공 비결!
카스트는 더 이상 전통적인 신분 속박의 수단이 아니다. 자신의 카스트를 이용하여 21세기 인도 경제발전의 숨은 주역으로 떠오른 New Business Maharajas(비즈니스 마하라자), 대대로 이어온 하층계급 보석상 집안은 현재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들에게 더 이상 카스트는 굴레가 아니다. 인도를 움직이는 두 개의 축, 카스트에 대한 도전과 응전! 변화의 고속 전철에 승선한 인도의 숨은 힘 찾기를 통해 21세기 한국의 경제 파트너로 떠오른 인도의 바로보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