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 미네소타의 도시 세인트 폴, 그곳 피츠제랄드 극장에서는 이미 50년 전, 미국 전역에서 거의 자취를 감춰버린 라디오 생방송 쇼를 30년 넘게 방송해오고 있다. 이 라디오 쇼의 이름은 프레리 홈 컴패니언 . 출연자들과 스탭들도 이 쇼와 함께 그들의 한 세월을 보내왔다. 이들에겐 영원히 계속될 것 같던 쇼였지만, 모든 것엔 끝이 있듯이 결국 극장은 텍사스의 기업에 팔리기로 결정되고 쇼도 막을 내려야 할 상황에 이른다. 마지막 생방송 쇼를 진행하는 날, 극장에는 평소의 출연자들과 스탭들 외에도 낯선 이들이 눈에 띈다. 극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텍사스 기업에서 파견된 남자와, 이 쇼를 애청하다 차 사고로 죽어 천사가 된 여자가 나타나 생방송 중 무대 뒤를 긴장감에 휩싸이게 한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쇼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노래하려는 출연자들과 함께 쇼를 이끌어 가는 스탭들의 분주함 속에서 갖가지 크고 작은 사건들은 꼬리를 물어가고.. 과연 이들은 마지막 무대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

- 추가장면 Additional Scenes (49분)
흥겨운 O.S.T로 구성된 한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추가 장면 모음.
- 메이킹 다큐멘터리 Behind-the Scenes Documentary (30분)
- 배우 인터뷰 Interviews (11분)
메릴 스트립, 린제이 로한, 케빈 클라인의 인터뷰 모음
- 예고편 Trailer


*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유작이 된 <프레리 홈 컴패니언> DVD 출시!
11월 23일, 81세로 세상을 떠난 미국 독립 영화계의 거장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마지막 작품.

* 거장 감독이 전하는 옛날 음악과 가치들에 대한 경의!!
1974년 첫 방송 이래 현재까지 미국 558개의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이며
430만 명의 애청자를 거느린 동명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재로 만든 이야기

* 우디 헤럴슨, 토미 리 존스, 린제이 로한, 메릴 스트립 등 초호화 캐스팅의 연기 앙상블!
로버트 알트만 감독에 의해 한자리에 모인 헐리우드 스타가 총출동하여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 배우들이 영화에서 직접 부른 음악들로 구성된 최고의 O.S.T!
초호화 캐스팅 외에도 이들이 영화에서 직접 부른 노래들은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Frankie & Johnny’를 부르는 린제이 로한의 사랑스러운 모습, 메릴 스트립, 릴리 톰린이 존슨 자매로 분한 열창의 무대, 우디 해럴슨과 존 C. 레일리가 흥겨운 카우보이 듀엣 무대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