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이 된 마이클은 사랑하는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욕구불만을 느끼며 한 눈을 팔고, 아내는 이런 마이클에게 점점 화가 난다. 한편 이들의 부모님들에게도 권태기가 찾아오는데... 영화는 이들 두 세대가 경험하게 되는 인생과 사랑, 불륜, 용서, 결혼, 우정 등을 코믹하게 그려나간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호평과 혹평으로 양분되었다. 우선 이 영화에 호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멀러는 "오래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전혀 싫증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할리우드 리포트의 마이클 레흐트샤펜은 "올 가을 처음 찾아온 스마트한 영화."라고 치켜세웠으며, 시카고 트리뷴의 제시카 리브스는 "어른이 된다는 위기감에 대한, 위트있고 스마트하며 섹시한 영화."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이 영화에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엘레뇨어 링겔 길레스피는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DVD로 바로 출시되는 것이 훨씬 나았을 것."이라고 평했고,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여성관객들을 타겟으로 한 범작 이태리 코메디의 그저그런 리메이크."라고 요약했으며, 뉴웍 스타 레저의 리사 로즈는 "이 지루하게 구슬픈 영화는 웃음을 제공하지도, 카타르시스를 유발하지도 못한다. 오히려 관객들의 마음을 가라앉게 만들고, 마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지루하게) 이어된다."고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