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비에라
프랑스의 Nice에서 이탈리아의 La Spezia에 이르는 지중해 연안 관광·휴양지를 일컫는다. 푸른 남쪽이라는 말은 이 땅을 묘사한 말이다. 빛이 비치는 지점은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기후는 매우 온화하며, 영국의 회색 겨울에 싫증난 영국 귀족들은 로마시대 이후 수천년간 이곳의 자연과 사랑에 빠졌다. 깐느에서 망통까지, 매년 3000여개의 행사가 예술가들의 소망과 결합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600여개의 콘서트, 100여개의 연극 관련 발표, 100개 이상의 축제가 열린다.
-프로방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는 영화 마농의 샘에서 보았던 풍경이다. 언덕이 많고 언덕에는 집들이 있는데 주황색타일의 지붕과 흰색의 벽, 그리고 푸른 숲이 어우러져 있다. 강렬한 태양이 내려 쬐는 여름의 프로방스는 햇빛과 색채가 엮어내는 조화로 옛부터 인상파 화가들의 활동지로도 유명하다. 칸느와 니스지방에서 가까운 관광지로는 생폴 드방스가 있으며, 옛 수도원이나 저택을 개조하여 만든 숲속의 호텔도 많이 있다. 지역이 넓고 언덕이 많아 자동차가 있어야 다닐 수가 있다. 본격적인 포도산지는 아니지만 포도 농장도 있고 풍요롭고 한가한 프랑스의 농촌 풍경을 둘러 볼 수 있다. 니스에서 칸느 방면으로 유명한 관광지 생 폴 드방스로 갈 수 있다. 도시와 마을이 옛 모습을 보존하고 있고, 성곽도시의 골목과 모습은 에즈빌리지와 견줄만 하다. 여기에 있는 유명한 교회는 인상파화가 마티스가 활동했던 곳이다. 이 교회 뿐만이 아니라 강열한 태양아래 선명한 숲과 언덕과 집들이 세잔느의 풍경화에 나오는 장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