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은 베를린의 오빠 집에서 거주하는 22살의 젊은 여성이다. 음식점에서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계획 없이 의미없는 삶을 영위한다. 충동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때로는 아이처럼 삐지기도 한다. 아직 결정하지 못한 두 남자친구 사이에서 방황하는 그녀의 삶은 안정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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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소개

마리아 스페트 ( Maria Speth ) 1925.8.23
1967년 생. 마리아 스페스는 바벨스버그의 콘래드 울프 영화학교에서 수학했다. 1991년부터 여러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편집과 연출 보조로 일하고 있다. 각본/연출 작으로는 <수요일>(1995), <맨발>(1999), <사이의 나날들>(2001), <마돈나>(2007) 등이 있다. 이 중 <맨발>은 1999년 오버하우젠 영화제에서 3등상을 수상했고, <사이 의 나날들>은 로테르담에서 VPRO 호랑이상, 크레테이유 여성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