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샤 아사가로프(Grischa Asagaroff) 프로덕션은 -오페라 취리히의 친밀한 환경 속에서-베셀리아 카사로바(Vesselina Kasarova)와 마뉴엘 란자(Manuel Lanza)가 솔리스트로 열연한 를 선보였다.

로시니의 유명 작품들은 오페라 사상 가장 풍부한 선율과 널리 알려진 음악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안에는 생기 넘치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인 “Largo al factotum” (만물박사의 노래)와 로지나의 “Una voce poco fa” (방금 들린 그대 음성)이 들어 있다. 프랑스 극작가인 보마르세(1732-1799)의 동명 연극을 바탕으로 한 이 오페라는 젊은 로지나의 마음을 얻기 위한 난리법석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셀리나 카사로바(Vesselina Kasarova)가 로지나 역을 맡아 관객의 기억에 뚜렷이 남을 호연을 펼쳤다. 그녀는 화려한 기교와 신비하게 바뀌는 음색, 풍부한 표정, 그리고 특유의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구사해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캐스팅
- Vesselina Kasarova (Rosina)
- Manuel Lanza (Figaro), Reinaldo Macias (Almaviva),
- Nicolai Ghiaurov (Basilio), Carlos Chausson (Bartolo),
- Valeri Murga (Fiorillo), Peter Kalmn (Offizier)

- Interactive Menu (대화형 메뉴)
- Scene Selection (장면선택)
- Introduction (인트로덕션)
- 지역코드 :ALL / Single 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