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전체를 공포로 몰아넣는 의문의 사망사건!! 그 실마리를 찾아라!!
- 프랑스 영화의 거장 “클로드 샤브롤”의 죽음이 공포를 드리운다!
- 인간의 욕심으로 자아내는 집단적 삶의 포기 공포의 프로그램을 막아라!!
- 연속적인 죽음의 사건!!! 그 숨겨진 배후자를 찾아라!!!
- 도시전체를 공포로 몰아넣는 의문의 사망사건들!! 자살바이러스

실체를 밝히는 숨막히는 추적이 시작된다!!

끌로드 샤브롤은 누벨 바그의 주요한 감독들 중의 한 명으로써 그의 독특한 연출 방식으로 1960년대 후반, 중상류층 가정을 배경으로 한 정교한 스릴러 영화로 전성기를 맞는데, 《도살자 Le Boucher》(1969), 《부정한 여인》(1969), 《붕괴 La Rupture》(1970), 《짐승 같은 사나이》(1971) 등이 이 시기의 그의 영화들이다. 《부정한 여인》과 《붕괴》가 상류층 가문의 이야기라면 《도살자》는 프랑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류층의 이야기로, 시골학교에 전근온 세련된 파리지엔 엘렌과 그를 사모하는 정육점 주인 포플의 암묵적인 심리적 긴장을 다루었다. 1970년대 말부터 샤브롤은 제작자 마랭 카미츠와 어울려 히치콕 식 스릴러 영화를 계속 제작했고, 1990년대 이후에는 히치콕에서 출발했으면서도 독자적인 일가를 이룬 거장의 완숙한 경지를 내보이면서 <닥터 M>(1990),《지옥 L'Enfer》(1994), 《의식》(1995) 등 그의 만의 공포와 스릴러를 겸비한 주제의식과 형식감각이 날카로운 작품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줄거리>

1990년대 베를린에 사는 도시인들의 삶은 과도하게 받는 심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점점 자살률이 끊임없이 증가한다. 어느 가을 아침에는 한 젊은 예술가가 지하철에 몸을 던지는가 하면, 동독과 서독을 가로질러 달리던 화학약물을 실은 트럭이 길가에 있던 일련의 트럭들을 들이받는 대형사고가 발생한다. 이처럼 자살 인 것 같아 보이는 대형 인사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면서 도시전체는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경찰과 정부는 '자살 바이러스'라고 명하는 이 신종 집단정신병 증후군 때문에 긴장한다. 클라우스 하트만은 이번 사건을 담당한 경찰이다. 그는 미국모델로 수 천 개의 비디오 화면을 통해 휴양지 테노라토스를 선전하는 여자인 쏘냐 보글러 에게 접근한다. 이유는 자살한 모든 사람들에게서 그녀의 사진을 발견했기 때문에 단서를 잡기 위함이다. 클라우스는 쏘냐의 절대적 이미지는 "삶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유발시키는 것이란 결론을 내리고 그 배후를 파헤치려 노력한다. 클럽 테토라토스와 최고로 영향력 있는 메스메디어의 왕국 메타미디어사의 소유자인 마스패드 박사를 의심하기 시작한 클라우스는 목숨을 건 한판 승부에 뛰어든다. 고독과 공포에 떨고 있던 클라우스와 쏘냐는 자연스럽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그들은 테토라토스로 떠나게 된다. 그러나 마스페드 박사가 최후의 집단 자살극을 사주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 감 독 : 클로드 샤브롤 (Claude Chabrol) ◈

1950년대 누벨바그 운동을 이끈 프랑스 영화감독. 프랑수아 트뤼포, 장-뤽 고다르 등과 함께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의 우상으로 꼽히는 감독으로 프랑스 지방 중산층의 삶을 어둡게 묘사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소르본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53년부터 57년까지 좥까이에 뒤 시네마 지에 영화 비평을 썼으며 1957년 에릭 로메와 공동으로 히치콕을 주제로 한 책을 발간하였다. 이것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작품 세계에 관한 선구적인 연구서로 평가할 만큼 히치콕의 추종자였던 그는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이후에도 히치콕식의 스릴러를 프랑스식 스타일로 해석한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평론가 시절, "영화 감독이 되기 위해 실제로 알아야 할 것은 4시간이면 배울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했던 샤브롤 감독은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은 아내의 돈으로 첫 장편영화 〈미남 세르주〉를 찍어내 그의 재능을 만천하에 과시한다. 이 작품은 장 뤽 고다르와 프랑수아 트뤼포가 프랑스 영화계에 선풍을 일으키며 '누벨바그'라는 말을 유행시키기 전에 만들어진 '누벨바그' 영화의 예고편과도 같은 영화로 영화가 감독의 예술이고 감독의 상상 력에 따라 영화의 내용과 형식을 얼마나 독창적으로 찍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 작품이다. 〈사촌들〉은 1959년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샤브롤은 모험극이나 심리극 외에도 스릴러를 통해 프랑스 부르주아 계층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부정한 여인〉 (1968), 〈도살자〉(1969), 〈타인의 피〉(1984), 〈야수 같은 사나이〉(1985), 〈보바리 부인〉(1991), 〈세레모니〉(1995) 등이 있다.
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비평 활동을 했던 그는 첫 작품 '미남 세르주'로 로카르노 영화제 그랑프리를 거머쥐면서 순식간에 명성을 얻었고, 다음 작품 '사촌들'(Les Cousins)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금곰상을 받았다. 샤브롤의 둘째 부인인 스테판 오드랑은 1970년대 '부정한 여인', '도살자' 등 그의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1978년에는 영화 '비올레트 노지에르'를 통해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를 널리 알렸으며, 범죄 영화 '형사 라바르뎅'과 '식초에 절인 닭' 등 좀 더 가벼운 작품들도 선보여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2010년 9월 12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2009 벨라미 (Bellamy)
2007 둘로 잘린 소녀 (A Girl Cut in Two)
2006 코미디 오브 파워 (L'iveresse du pouvoir)
2004 신부 들러리 (La Demoiselle d'honneur)
2003 악의 꽃 (La Fleur du mal)
2000 초콜릿 고마워 (Merci pour le chocolat)
1998 거짓말의 한 가운데 (Au coeur du mensonge)
1995 의식 (La Ceremonie)
1994 지옥 (L'Enfer)
1991 마담 보바리 (Madame Bovary)
1990 닥터 M (Dr. M)
1988 여자 이야기 (Une affaire de femme)
1987 마스크 (Masks)
올빼미의 울음 (Le Cri Du Hibou)
1985 닭초절임 (Poulet au Vinaigre)
1984 타인의 피 (The Blood of Others)
1976 더러운 손 (Les Innocents Aux Mains Sales)
1973 붉은 결혼식 (Les noces rouges)
1972 하이 힐 (High Heels)
1970 도살자 (Le boucher)
파멸 (La rupture)
1969 부정한 여인 (La Femme infidele)
야수는 죽어야 한다 (Que la bete meure)
1968 암사슴 (Les Biches)
1965 식스 인 파리 (Paris vu par...)
1964 아름다운 사기꾼 (Les Plus belles escroqueries du monde)
1962 푸른 수염 (Landru)
1960 착한 여자들 (Bonnes Femmes)
1959 사촌들 (Les Cousins)
1958 미남 세르쥬 (Le Beau Serge)

◈ 배 우 : 제니퍼 빌즈 (Jennifer Beals) ◈

1963년 12월 19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제니퍼 빌즈는 [사랑은 선율을 타고: My Bodyguard(1980)]로 일찍이 영화배우에 데뷔했다. 예일대학에서 미국 문학을 전공한 수재이기도 한 제니퍼 빌즈는 400:1의 경쟁을 뚫고 83년 춤과 사랑을 소재로 만든 애드리안 라인 감독의 감각적인 영화 [플래시 댄스: Flashdance(1983)]에 출연해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다. 거무잡잡하지만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와 맑은 눈으로 제니퍼 빌즈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 이 영화는 조르지오 모르도가 작곡한 영화음악과 아아린 카라가 불러 빌보드를 석권한 주제곡 "Flash Dance-What"으로 영화와 음악 모두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그녀가 춘 춤에 대해 논란이 일자 자신이 직접 추었다고 주장하다 나중에 대역임이 밝혀져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 2년 후 영국 출신의 팝스타 스팅과 함께 리메이크작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The Bride(1985)]에 출연한 제니퍼 빌즈는 이후 86년 타란티노, 로드리게스 등과 함께 미국 영화계를 석권한 독립영화 감독 알렉산더 록웰과 결혼하여 [포룸: Four Fooms]을 비롯한 몇편의 록웰 작품에 출연하기도 한다. 남편의 영향 때문인지 독립 영화에의 출연이 잦아진 빌즈는 92년 선댄스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인 더 수프: In the Soup]등 독립영화나 저예산 영화에서 그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제니퍼 제이슨 리와 공연한 [미세스 파커: Mrs. Paker and the Vicious Circle] 외에도 톰 베린저와 함께 액션물 [터뷸런스 2: Turbulence 2: Fear of Flying]에 출연하는 등 현재 꾸준히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2010 일라이 (The Book of Eli)
2009 퀸 오브 플레이 (Joueuse)
2006 그루지 2 (The Grudge 2)
2003 로저 다저 (Roger Dodger)
2001 결혼기념일에 생긴 일 (The anniversary party)
2000 밀리티아 (Militia)
1999 제니퍼 빌즈의 비밀 (A House Divided)
터뷸런스 2 (Fear of Flying)
1998 신의 전사 2 (Prophecy II)
파이트 복서 (Body and soul)
스페셜 게임 (The Spree)
1997 위시풀 씽킹 (Wishful thinking)
1995 포룸 (Four Rooms)
렛 잇 비 미 (Let It Be Me)
블루 데블 (Devil In A Blue Dress)
1994 미세스 파커 (Mrs. Parker And The Vicious Circle)
목격자 (Dead On Sight)
나의 즐거운 일기 (Dear Diary)
1992 인 더 숲 (In the soup)
속죄의 날 (Le Grand Pardon II)
1991 갬블 (La Partita)
허리우드 캅 (Blood Concrete)
1990 닥터 M (Dr. M)
1989 뱀파이어의 키스 (Vampire's Kiss)
1985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The Bride)
데드 체이스 (Chase)
1983 플래시 댄스 (Flashdance)
1980 성숙의 조건 (My Bodyguard)

◈ 배 우 : 앨런 베이츠 (Alan Bates) ◈

1934년 2월 17일 영국 더비시어 알레스트리(Allestree, Derbyshire) 출생. 본명은 알란 아서 베이츠(Alan Arthur Bates). (60)로 영화계에 데뷔한 후 (64), <조지 걸>(66), (67) 등과 같은 작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컬트 영화로 그 위상이 높아진 (68)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 또한 <햄릿>(91)으로는 영국 아카데미에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2003 헐리우드 북쪽 (Hollywood North)
스테이트먼트 (The Statement)
2002 모스맨 (The Mothman Prophecies)
썸 오브 올 피어스 (The Sum of All Fears)
2001 고스포드 파크 (Gosford Park)
2000 자파 (Arabian Nights)
신 천지창조 (In the Beginning)
1993 싸일런트 쟈스티스 (Silent Tongue)
1990 닥터 M (Dr. M) 햄릿 (Hamlet)
1987 듀엣 포 원 (Duet For One)
죽은 자를 위한 기도 (A Prayer For The Dying)
1983 사악한 여자 (The Wicked Lady)
1981 어느 40대의 종말 (Very Like A Whale)
1979 로즈 (The Rose)
1978 외침 (The Shout)
독신녀 에리카 (An Unmarried Woman)
1973 스토리 오브 러브 스토리 (Story Of A Love Story)
1971 사랑의 메신저 (The Go-Between)
1969 사랑하는 여인들 (Women In Love)
1968 키에프의 신화 (The Fixer)
1967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Far From The Madding Crowd)
1966 왕이 된 사나이 (Le Roi De Coeur)
조지 걸 (Georgy Girl)
1964 희랍인 조르바 (Alexis Zorbas)
1963 런닝 맨 (The Running Man)
1962 사랑의 유형 (A Kind Of Loving)
1960 엔터테이너 (The Entertainer)